일상에서 무의식적으로 사용하는 영어표현 중에는 잘못된 표현, 흔히 말하는 한국식 영어, 콩글리쉬, 가 많다.  잘못된 표현을 했다가 원어민들 뿐 아니라 우리 자신까지 당황하게 되는 경우가 빈번하다.  다음은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잘못된 영어표현이다.

1. 핸드폰이 아니라 Cellular phone
핸드폰이라는 표현은 싱가포르식 영어로 미국이나 영국에서는 쓰지 않는다.  Celllar phone, sell phone, mobile phone이 옳다.
2.호치키스가 아니라 Stapler
호치키스는 아직도 남아있는 일본어의 잔해 중 하나다.  영어는 stapler가 옳다.
3.컨닝이 아니라 Cheating.
영어 Cunning은 '교활하다'라는 뜻을 가진 단어이다. 얼핏 보기에는 맞는 단어 같지만 시험따위에서 부정행위를 하는 것은 Cheating이라고 해야한다.
4.노트북이 아니라 Laptop.
Notebook도 꼭 틀린 표현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정확한 표현은 'Notebook computer'라고 해야 정확한 표현이다.  하지만 이 표현은 너무 길기때문에 대체로 Laptop이라는 말을 더 많이 쓴다.
5.샤프가 아니라 Mechanical pencil
외국에서는 샤프 대신 연필을 더 많이 사용해서 'Mechanical pencil'이란 표현이 어색할 수도 있지만 맞는 표현에 익숙해지도록 하자.
6.핸들이 아니라 Steering wheel.
자동차의 운전대는 Steering wheel 이 맞는 표현이다.
7.모닝콜이 아니라 Wake-up call
해외여행 갔을 때 실수할 수 있는 표현이다.  'I'd like an wake-up call at 7 am'하면 '아침 7시에 모닝콜 부탁해요'라는 뜻이다.
8.리모콘이 아니라 Remote control.
Remote control을 줄여서 그냥 리모콘이라고 하는데 잘못된 표현이다.  흔히 줄여서는  'Remote'라고 하기도 한다.
9.아르바이트가 아니라 Part-time job.
아르바이트는 독일어 'arbeit, 일' 이라는 단어가 변형되어 한국에서 잘못 쓰이고 있다. 영어는 Part-time job이라고 해야 맞는 표현이다.
10.더치페이 보다는 Split the bill
'각자 내자'라는 뜻으로 'Dutch pay' 라고 하는데 영어권에서는 어색한 표현이다. 'To go Dutch'가 맞는 표현이지만 이 표현도 잘 쓰지 않는다.  'Let's split the bill'이 더 확실한 표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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