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생 시상식도 겸해

콜로라도주 한인 리커협회(회장 서상천)는 지난 13일 오후6시 만남식당에서 송년의 밤 행사를 열었다. 장학생 시상식을 겸한 이번 송년파티에는 리커협회원과 지역인사 등 1백50여명이 참석해 한 해를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서상천 회장은 “올해초 그로서리 법안 통과를 저지하기는 했지만 아직 해결해야 할 일이 남아있다. 회원들의 단합이 필요하다”면서 “지금까지도 잘 해 주었지만 앞으로도 좀 더 긴밀한 협조관계가 필요하다. 건강하시고 새해에는 비즈니스가 더욱 잘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회장 인사말에 이어, 2009년 회계 보고 후 저녁시간을 가졌다.

한편, 선발된 장학생은 박새미(Univ. of Colorado at Denver), 김에반(Denver Seminary Master of Divinity), 김승주(Univ of Colorado at Boulder), 홍 주(Univ of Colorado at Boulder), 임 완 니콜라스(Cherry Creek High), 이 창(Univ of Colorado at Co Springs), 전 크리스틴(Univ of Colorado at Co Springs), 정재린(Univ of Colorado at Boulder), 이주환(SUNY at Stony Brook) 등 9명으로, 각 5백 달러씩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또한, MillerCoors 장학생 9명도 곧 선정할 계획이다. 서 회장은 장학생 선발에 대해 “올해 많은 학생들이 지원을 했다. 지난 해에는 1명당 1천 달러씩 장학금을 했지만, 올해는 많은 학생들에게 혜택을 주기 위해 각 학생에게 지원되는 금액을 줄어들었지만 장학생을 두 배로 선발했다”면서 장학생 선발과정에 대해 설명했다.

저작권자 © 주간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