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심리를 정확히 알아야

 섹스는 타이밍이다. 최고의 섹스를 원한다면 아내가 절정에 이르는 적절한 타이밍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익혀야 한다. 이때다 생각하면 아무것도 생각하지 말고 덤벼라. 그렇다고 무작정 혼자 느껴서는 절대 안 된다.
모든 여자는 손이나 입으로 애무를 받으면 오르가슴에 다다를 수 있지만 대부분 남편이 삽입을 할 때까지 몸의 전율을 미룬다. 아내들이 너무 먼저 흥분하면 ‘이 여자 너무 느끼는 거 아냐?’라는 남편의 따가운 시선에 위축되어 울렁증까지 생기게 되고, ‘음탕녀’라는 오해를 불러일으키기 쉽기 때문이다. 남편들 역시 혼자만의 절정에 다다르는 것에 익숙해졌기 때문에, 아내와 함께 사랑을 나눌 때도 그 습관을 버리지 못하고 로켓을 발사해버리고 만다. 그러므로 타이밍을 조절하는 법을 익혀야 한다.

 아내를 흥분시키는 황홀한 타이밍을 위해서는, 계속 변하는 아내의 심리를 정확히 알아야 한다. 특히 무심히 넘어갔던 아내의 신체현상을 정확히 파악하고 있어야 두 사람이 모두 만족스러운 섹스를 경험할 수 있게 된다. 이를 위해 아내의 상태를 말로 직접 물어보는 것도 효과적이다. 끊임없는 커뮤니케이션은 최고의 타이밍을 놓치지 않게 도와주는 가장 솔직한 방법이다.

 *여자 오르가슴의 종류
남성들은 대부분 여자의 오르가슴이 클리토리스, 질, G스팟, 이 세 곳뿐이라고들 알고 있다. 하지만 여자는 목덜미부터 유두까지, 신체 모든 부위에서 느낄 수 있다. 심지어 미용실에서 두피마사지 하는 중에도 오르가슴을 경험하는 여자들이 꽤 있다. 기본적으로 클리토리스 오르가슴은 여자가 경험하는 가장 일반적이며 강력한 힘의 오르가슴이다.

 여자의 신체에서 오로지 쾌락만을 위해 존재하는 기관은 이곳뿐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실제로 많은 여자들은 클리토리스에서 미칠 지경의 흥분과 경련을 맛보게 된다.  조금 더 깊은 곳을 들여다보면 G스팟 오르가슴도 빼놓을 수 없다. 여자의 가장 깊고 은밀한 곳에 숨어 있는 이곳은 쉽게 드러내지 않는 가장 성스러운 장소의 오르가슴이다. 이곳을 찾을 때는 먼저 여자의 질을 작은 시계라고 가정할 때 배꼽의 위치가 12시 지점이 된다. 이 상태에서 G스팟은 대개 11시와 1시 사이에 위치한다. G스팟은 질 벽에 위치하고 요도가 그 주위를 둘러싸고 있기 때문에 여자가 흥분하기 전에는 좀처럼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완벽한 내숭쟁이다.

저작권자 © 주간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