先憂後樂 선우후락


先 먼저 선/憂 근심 우/後 뒤 후/임금 후/ 樂 즐길 락(낙), 노래 악, 좋아할 요


풀이 : 근심할 일은 남보다 먼저 근심하고 즐길 일은 남보다 나중에 즐긴다는 뜻으로, '지사(志士), 인인(仁人)의 마음씨'를 일컫는 말

고사유래 : 중국 북송(北宋) 때 범중엄(范仲淹)이 지은 악양루기(岳陽樓記)에 나오는 말로, "옛날의 어진 사람들은 높은 지위에 있을 때는 오로지 백성들이 고생할 것을 걱정하고, 벼슬에서 물러나 있을 때는 왕이 잘못할까 걱정하였다. 벼슬을 할 때나 물러날 때나 항상 걱정하였던 것이다. 그들에게 언제 즐기냐고 묻는다면 틀림없이 세상의 근심할 일은 남보다 먼저 근심하고 즐거워할 일은 남보다 나중에 즐긴다고 대답할 것이다." [先天下之憂而憂 後天下之樂而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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