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옥에서 나오면 두부를 먹는 이유가 뭘까요?

  교도소 출감시 두부를 먹는 것은 우리나라 만의 독특한 문화이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대부분 새사람이 된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첫째, 예로 부터 교도소밥 하면 콩밥으로 알려져 있고 교도소 간다는 것을 콩밥먹으러 간다고 표현했다. 그런데 이 콩밥의 콩은 두부의 원재료가 됩니다. 즉 콩밥에서 벗어나 두부를 먹는 행위는 콩이 두부로 변해 새로운 음식이 되듯 사람도 출소를 하고 새 사람이 되라는 의미가 되는 것이다.둘째, 두부의 새하얀 색깔처럼 새 사람이 되라는 의미이다. 셋째는 과거 영양보충이 어려웠던 교도소내의 생활을 청산하면서 양질의 단백질을 손쉽게 공급하기 위해 먹었다고도 한다.

사시미집과 횟집 차이점?

   일본회를 사시미라고 한다. 둘다 생선회를 파는  곳인데 한국에서는 주로 펄펄 뛰는 살아있는 생선을 선호한다. 즉 수족관에서 헤엄치는 생선을 회를 떠주고 다른 음식도 해준다. 허나 속칭 사시미집은 죽은 생선을 (선어) 숙성시켜 회로 떠준다. 즉 선어회냐 활어회냐가 사시미집(일본횟집)이냐 횟집이냐를 구분하는 큰 기준이 된다.

노비와 머슴의 차이점

   미국의 남북전쟁 이전에 흑인을 노예라 했듯히 우리는 노비 종이라 했다. 노예나 노비나 같은 奴(종노)자를 쓴다. 미국은 남북전쟁이 끝나고 링컨대통령이 노예를 해방 시켰다라면 한국은 갑오경장 이후에 사회 정치  모든 것을 개혁하면서 그당시 노비들도 사라지고 노비들도 성씨를 만들었으며 돈있으면 양반 행새도 했다. 양반가나 또는 시골의 대지주들이 노비가 없어지자 일을 시킬려면 머슴을 고용했으며 1년동안 일하여주는 머슴, 바쁜 농번기때만 일하기로 하여 주는 계절치기 머슴 등이 생겼으며 보통은 대지주 집에서 기간 동안 기거 하면서 일을 하여주고 머슴을 살았다. 머슴은 종이 아니다. 머슴은 음력 설을 쉬고 정월 대보름전에 대지주 집에 머슴 살러간다. 그리고 12월 22일 동짓죽을 먹고 주인집에서 나오는 것이다. 머슴에게는 일년간 월급을 한꺼번에 주는데 그걸 새경이라 한다. 머슴도 일을 잘 하면 상머슴, 어중간하면 중머슴, 10대들이 밥만 얻어 먹고 잔일이나 하는 머슴을 꼬마둥이 머슴이라고 불렀으며 60년도 초반만 하더라도 일 잘한다라는 상머슴이 1년 새경 쌀 90킬로들이 8~9 가마를 받으면 상머슴이라 했다. 그당시야 지금 9급 공무원이 한달 월급 쌀 90킬로들이 1가마 정도나 받았을 때이다. 일꾼살이 간다라 하는 말보다는 머슴살이 간다라 말했지만 누네(誰누구수) 댁 머슴 이렇게 말하기 보다는 누구네 댁 일꾼 이렇게 호칭을 했다. 머슴이 순수한 우리 말이지만 조선시대에는 "고공" 이라 했다. 고공이 노비라고 하지는 않았기 때문에 머슴이 노비하고는 전혀 틀리는 것이다. 갑오경장 이후에 노비들도 모두 해산되고 그 결과로 머슴이란 고용을 했던 것 같다.
갑오경장 이전만 하더라도 성씨없는 사람들이 많았다라 하며  이후에 성씨를 만들고 남의 족보를 통채로 사서 양반이 되고 아니면 돈을 주고 남의 족보에 끼어넣기를 하게 된 것이다. 하기야 양반도 배는 고프렸다 돈을 주니깐 슬그머니 족보에 끼어 넣어준 것이다. 그게 바로 우리말로 부치기라 한다. 그래서 지금도 시골에 가면 남아있고 어느 집안이 아전이고 백정(일부지방에서는 하추나라 부름) 단골내미라는 것이 지역사회에서는 남아 있다.

와인은 왜 뉘어서 보관하는 것일.

    고급 레스토랑에 진열되어있는 와인을 보시면 병이 다 뉘어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그 이유는 와인병의 코르크가 마르지 않게 하기 위해서이다. 적당히 젖은 코르크는 산소침투를 방지해서 와인의 부패를 막아주며 오픈할 때 코르크마개가 튀거나 깨지는 것을 방지해 준다.병을 세워놓으면 코르크 마개가 수축하여 틈이 벌어져서 바깥 공기를 흡수하게 되고 공기중의 산소가 와인을 산화시켜 맛을 변질시키게 된다.
이외에도 빛,열.진동에도 와인의 맛은 쉽게 상하므로 주의를 해야 한다. 온도는 12~17도 정도가 적당하며 어두운 장소가 좋다. 또한 냉장고 속에 보관해도 안된다.냉장고를 여닫을때 생기는 떨림이 와인 보관에는 치명적이기 때문이다.

저작권자 © 주간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