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A Today신문과 함께 Princeton Review사는 2008년 가을 학기부터 2009년도 가을 학기까지 미국 내 학문적으로 우수한 650여개이상의 주요 대학들의 자료를 바탕으로 조사 연구된 매년 가장 값어치가 있는 대학들을 사립과 주립대학들 각각 탑10리스트의 대학들을 발표하였다.

대학선정결정분야의 제일 중요한 세가지 분야인 대학들의 (1)학문적 분야, (2)교육비용, (3)재정보조 분야들에 대한 30여개이상의 영향을 주는 요인들을 감안한 광범위하게 조사 분석된 자료이다. 우선 학문적 분야에는 얼마나 많은 양질의 학생들을 대학 측이 대외적으로 인정된 입학사정절차로 유치를 하며, 입학한 학생들이 재학 중 그들이 경험한 학문적 질과 수준에 대한 분석이 포함되었다. 교육비용 면에서는 수업료와 기숙사비용과 관련비용들이 포함되었으며, 재정보조분야에는 대학 측이 학생들에게 지급되는 그랜트나 장학금 등 다시되 갚을 필요 가없는 평균 무상보조금액, 그리고 졸업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대학졸업을 위하여 학비로 사용하기 위하여 대출을 받은 학생들의 비율과 그 학생들의 평균 교육부채금액들이 고려되었으며, 또한 재학생들에게 그들이 혜택 받은 대학 측의 재정보조패키지에 얼마나 만족스러운가도 고려되었다.

프린스턴리뷰사의 리스트는 다음과 같다.
*사립대학들 중
1. Swarthmore College (Swarthmore, Penn.)
2. Harvard College (Cambridge, Mass.)
3. Wesleyan College (Macon, Ga.)
4. Princeton University (Princeton, N.J.)
5. Yale University (New Haven, Conn.)
6. Williams College (Williamstown, Mass.)
7. Rice University (Houston, Texas)
8. Massachusetts Institute of Technology (Cambridge, Mass.)
9. Amherst College (Amherst, Mass.)
10. Wellesley College (Wellesley, Mass.)

*주립대학들 중
1. University of Virginia (Charlottesville, Va.)
2. City University of New York Hunter College (New York, N.Y.)
3. New College of Florida (Sarasota, Fla.)
4. Florida State University (Tallahassee, Fla.)
5. University of Colorado (Boulder, Colo.)
6. State University of New York at Binghamton (Binghamton, N.Y.)
7. Univ. of Georgia (Athens, Ga.)
8. Virginia Tech (Blacksburg, Va.)
9. Texas A & M University (College Station, Texas)
10. University of Oklahoma (Norman, Okla.)

사립대학들의 경우 대부분 우리들 귀에 익숙한 아이비리그대학들중 빅3인 하버드, 프린스턴, 예일과 그리고 같은 급인 MIT가있으며, 그 외에는 필자가 최근 칼럼들을 통하여 자주 언급하여왔던, 우리 한인 부모님들에게는 생소한, 리버럴아츠 칼리지들의 대표주자들인 스와츠모어, 웨슬리언, 윌리엄, 앰허스트, 웨슬리대학들이다. 사실상 오랜 역사와 전통으로 많은 기부금들을 소유하고 있으며, 전국적으로 우수한 학생들을 유치하는 명문 사립대들의 순위는 매년 큰차이가없다.

반면에, 주립대학들의 경우 대학 측과 주정부 측이 고등공교육에 얼마나 많은 관심과 재원을 확보하며, 또한 지역주민들이 기여하는 기부금과 교육세금 등 교육열에 따라 매년 순위의 변화가 다양하다. 올해의 주립대학들의 탑 순위에 우리 CU-볼더인 콜로라도 대학도 포함되었다. 필자의 지난 칼럼 중 우수한 자녀들이라도 무조건 비용과 교육환경 면에서 별로 값어치가 없는 타주의 대학들로 진학하는 것보다도, CU-볼더인 콜로라도 대학의 Honor프로그램에 진학하는 것이 현명할수도있다고 언급한 적이 있다.

지난주에는 필자가 자주 애용하는 베니스라는 우리동네 식당에서 마주친 유태인인 로스부부와의 이런저런 대화들을 나누었다. 그들의 큰딸이 올해 하버드법대에서 첫 학기를 보낸 이야기들 중, 특히 고등학교 당시 타주의 명문대들도 충분히 입학할 수 있었던 재원이었지만, CU-볼더인 콜로라도 대학의 Honor프로그램에 진학하여 장학금으로 4년 동안 부채 없이 졸업하고, 대학 재학시 우수한성적과 특별활동으로 하버드 법대 대학원에 진학하여 그녀의 꿈인 콜로라도 출신 여성 미연방법원 대법관을 목표로 노력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나눈적이있다.

이와 같이, 의지가 뚜렷한 자녀들은 본인들의 꿈을 실현하기 위하여 장기적인 계획으로 허울좋은 유명대학들의 이름이 아니라, 위에 언급된 대학들과 같이 실속 있는 대학들에서 값어치 있는 대학교육을 통하여 실질적이며, 성공적인 대학생활의 결실로서 훌륭한 대학원 과정 혹은 직장생활에서 그들의 꿈을 실현하고 있다.

저작권자 © 주간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