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평통덴버협 오금석회장(가운데)이 사무실 오픈을 축하하기 위해 케잌을 자르고 있다

▲ 민주평통 덴버협 자문위원들

민주평화통일 덴버협의회(회장 오금석)는 지난 16일 오후 1시30분, 지역인사와 주류사회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무실 오픈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오금석 회장은 “민주평통 협회의 사무실 오픈식을 갖게 되어 기쁘다. 한국이 분단된 지 65년이 되었다. 하지만 우방인 미국정부는 한반도를 통일하기 위한 통일 정책을 만들지 못했고, 주변국 또한 경제적, 군사적 이권만 챙기고 통일에 대해 관심조차 없다.

미국과 주변국들은 우리의 통일은 당사자 간의 일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따져보면 우리는4대 강대국의 피해자이다. 그렇게 때문에 한반도의 통일은 우리만의 일이 아니다. 이제는 미국이 한반도의 통일 정책을 만들고, 통일을 위해 해야 할 역할을 이끌어낼 때다. 오늘 오픈한 덴버협의회 사무실은 미국이 통일 정책을 세우는데 있어 언제든지 동조할 수 있는, 열려있는 사무실로 사용될 것이다. 통일의 분위기를 이끌어 나가는데 서로 협력해야 한다” 면서 참석한 주류사회 인사들에게 적극적인 홍보를 부탁했다.

또, 이 날 참석한 주류사회 인사 중 대표로 연설한 Sam Zhao 덴버대학 교수는 한반도 통일의 중요성에 대해 역설하면서 민주평통 덴버협의 활동에 격려와 기대를 함께 전하기도 했다. 한인 커뮤니티에서는 자문위원들 외 정일화 덴버광역한인회장, 박준서 콜로라도주 한인회장, 이동훈 덴버교역자협의회장, 서상천 한인리커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사무실 주소는 2620 S. Parker Rd. #165, Aurora, CO 80014이다.


< 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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