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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외국인이 연주한 우리의 아리랑

닉네임
이동준
등록일
2018-08-10 00:07:21
조회수
329
당신과 나, 그들과 우리, 우리와 또 다른 그들. 우리가 우리의 조상으로부터 전해 듣고 우리가 우리의 후손에 전하는 한민족의 노래.
숭고함이 깃든 이 '아리랑'을 진정한 이 땅의 평화를 위해 뉴욕 필하모니가 저 추악한 권력자들의 땅에서 오직 힘없이 버티다 스러지는 북한 국민의 가슴에 숨겨진 열망을 위해 오직 그 열망을 위해, 우리의 악단과 저 북한 어용 악단의 서정보다 더없이 진실하게 아름답게 연주되었습니다. 이 음률에는 우리가 그렇게 되기를 바라는 그들의 염원이 어리어 있습니다. 다시 그 당시를 돌이켜 봅시다.
지금의 이 한국의 정권을 움켜쥔 몰염치한 일방적 불순 세력의 변색한 열망과 조금이라도 닮은 데가 있습니까? 우리 모두의 가슴을 열어 놓을 감성이 있습니까? 이슬 맺힌 이 연주의 감격은 끝내 사라질 꿈입니까? 온전한 평화 통일이란, 권력을 주운 일부 세력에 의해서가 아닌, 오로지 온 국민에 의한, 온 국민을 위한, 온 국민의 상식적 합의만이 가능할 것입니다.
이별 된 사랑도 그러하듯이 오직 저들의 진실한 화해의 몸짓과 용서와 참회만이 남북한 우리 모두의 꿈같은 평화 통일의 성취감을 이뤄줄 것입니다.
그래서 나는 오늘도 이 아리랑을 소개한 사람의 그 서정을 기리고 있습니다

youtube.com/watch?v=QrEedoLFyfo&feature=youtube.be
작성일:2018-08-10 00:0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