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베이터 방귀에 담긴 희로애락당황:여러 사람과 같이 있는데 방귀가 나오려고 할 때.다행:그 순간 먼저 뀐 사람의 냄새가 풍겨 올 때.황당:그 사람의 냄새에 내 방귀를 살짝 얹으려 했는데 소리 나는 방귀일 때.기쁨:혼자만 있는 엘리베이터에서 시원하게 한 방 날렸을 때.감수:역시 냄새가 지독했을 때 (음, 나의 체취쯤이야).창피:냄새가 가시기도 전에 다른 사
당첨대학교 축제날 한 동아리에서 기금 마련을 위해 주점을 차렸다.술안주로 부추를 넣은 부침개 맛이 환상적이라는 소문이 교내에 퍼져 주점은 손님들로 가득 찼다.얼마 지나지 않아 재료인 부추가 떨어지고 말았다. 사오기에는 시간이 촉박했다. 학생들은 고민하던 끝에 교내 곳곳에 무성하게 자란 잔디, 아니 잡초를 뽑아다가 부침개를 부치기 시작했다.아무도 눈치채지 못
건망증의 극치아르바이트로 근무할 때 겪었던 사장님의 이야기.나 : 사장님 모기약이 다 떨어졌어요.사장 : 내 차에 있어, 갔다 올게.5분 후.사장 : 차 열쇠 안 가지고 갔다.나 : ….다시 5분 후.사장 : 나… 뭐 가지러 내려간 거냐?나 : 모기약이요.사장 : 아, 그렇지? 그런데 모기약이 어디 있더라?나 : 사장님 차에 있다면
할아버지와 휴대폰어느 날 손자 철진이와 할아버지가 단 둘이 집에서 휴일을 보내고 있었다. 할아버지와 철진이는 피자도 시켜먹고 TV도 보면서 시간을 보냈다. 그때 갑자기 철진이의 휴대폰 전화벨이 울렸다. ‘전화바드세요∼’ 하는 아기 목소리. 마침 철진이가 받기 싫어하는 은순이의 전화였다. 철진이는 계속 전화가 울리도록 내버려 두었
남편이 사라졌어요!자정이 넘은 시간. 한 젊은 부인이 황급하게 경찰서 안으로 들어와 울부짖었다. “경찰 아저씨. 저녁때 닭볶음탕을 하려고 남편에게 닭을 사오라고 시켰거든요?그동안 전 감자까지 다 썰어놓고 기다렸는데, 글쎄 남편이 나간지 6시간이 되도록 돌아오지 않고 있어요.. 전 어떡하면 좋죠?”눈물까지 글썽이는 부인 옆을 지나가던 젊
연세대 가는 길시골에 살고 있는 고 3 학생이 있었다. 처음으로 서울에 온 학생은 자신이 평소 가고 싶었던 대학을 방문해 보기로 했다. 그러나 길을 모르던 학생은 지나가던 할아버지께 길을 물었다. “저…할아버지, 연세대 가려면 어떻게 가야하죠?”그러자 할아버지 왈, “이눔아! 공부를 열심히 해서 시험을 잘 봐야
사투리 충청도 사투리가 젤로 빠르다. 흔히들 충청도는 느리다 혹은 멍청도다 라고 말들을 한다. 하지만 다음의 각 지방 사투리를 비교해 반복해서 읽어보면 생각이 바뀔 것이다. 사례1 표준어: “돌아가셨습니다.” 경상도: “운명했다 아임미까.” 전라도: “뒤져버렸어라.” 충청도: “갔슈
예리한 아이한 환자가 병원에 갔다. 진료를 마치고 의사가 진료카드에 작은 글씨로 ‘소근암’이라고 적는 것을 본 환자는 자기가 암에 걸렸다는 사실에 놀라며 의사에게 물었다. “선생님, 제가 어떤 병에 걸린 거죠?” “걱정하실 것 없습니다. 집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하시면 금방 회복하실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