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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7석 與 처음 하는 일이 또 과거 뒤집기와 국립묘지 파묘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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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타도
등록일
2020-05-27 08:32:01
조회수
221
민주당 최고위원이 북한이 벌인 폭탄 테러로 결론난 1987년 칼(KAL) 858기 폭파 사건을 다시 검증해야 한다고 했다. 1987년 대선을 앞두고 안기부가 KAL기 추락을 북한 소행으로 조작했다는 것이다. 과거사 뒤집기 첫 번째 바람이 불었던 노무현 정부 때도 똑같은 목적으로 이 사건을 재조사했었다. 그러나 당시 국정원 과거사 진실위의 결론은 "안기부 조작설은 사실이 아니며 북한 대남 공작 조직의 주도에 의한 테러"였다.

그런데 민주당 최고위원이 "노무현 정부 때의 재조사도 전두환·노태우 정권의 영향력이 작용됐을 것"이라며 다시 검증하자고 주장했다. 전·노 두 전직 대통령이 퇴임하고 내란과 뇌물 등으로 법의 단죄를 받은 지 10년이나 지난 시점에서, 더구나 진보 정권이 두 번째 들어선 노 정권 아래서 그들이 무슨 힘이 있어서 재조사에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얘기인가. 아무리 아무 말이나 하는 세상이라고 해도 이것은 너무하지 않은가.민주당 당선자들은 "친일파 묘지를 국립묘지에서 파내서 옮겨야 한다"며 법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좌파 진영은 '친일 인명 사전'을 기준으로 국립묘지에 안장된 60여 명을 문제 삼아 왔다. 이 논리대로라면 이승만·박정희 전 대통령 묘도 옮겨야 할 대상이다. 대한민국을 세우고 키운 사람들이다. 정말 말이 된다고 생각해서 이런 주장을 하나. 선거에서 승패가 엇갈릴 때마다 국립묘지를 파헤치자는 건가.

여당 의원들은 '한명숙 전 총리 무죄' 주장도 이어가고 있다. 판사 출신인 한 친문 의원은 "(건설업자) 한만호 비망록은 당시 국민적 관심사가 되지 않았기 때문에 다시 들여다봐야 한다"고 했다. 이 비망록은 이미 재판 과정에서 면밀하게 검토됐다. 국민적 관심사가 되지 않아 재판을 다시 해야 한다면 나라가 재심으로 날을 지새워야 할 것이다. 선거에서 이기면 흑이 백으로 바뀌나.

선거 압승 직후엔 민주당 내에 '과거 열린우리당의 전철을 밟지 말자'는 기류가 있다고 했다. 당시 탄핵 역풍으로 대거 당선돼 '탄돌이'로 불린 열린우리당 의원들이 국회와 정치를 마구 어지럽혔다. 민주당이 그에 대한 반성을 하는가 기대했으나 지금 상황을 보면 열린우리당 이상으로 갈 조짐이 보인다.

누가 친일파이고, 토착왜구인가? 나경원을 지지하면, 이수진은 멀쩡한 사람들을 친일파라고 몰아부치고, 토착왜구라고 공격하지 않았는가? 선거에 이기려고, 야당을 공격하려고, 자기편의 부정을 감추려고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그 친일 프레임. 자기편을 위해서는 과거까지 지배하려는 무소불위의 문재인 정권. 현충원에 잠들어 계신 호국영령님들이 너희들을 절대로 용서치 않을 것이다.

자유대한민국의 공산화를 막은 분은 죄인이 되고, 공산화를 하려고 했던 놈은 영웅으로 만드는 문재인... 자유대한민국의 미래를 지키려는 사람은 없는가? 6.25로부터 자유대한민국을 지켰듯이 공산화를 꿈꾸는 문재인을 막을 마지막 보루는 하나뿐... 나서라~ 자유대한민국의 국민들이 응원할 것이다.
작성일:2020-05-27 08:3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