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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약속을 잘 이행하고 계십니다.

닉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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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0-10-16 04:45:12
조회수
8047
문대통령은 약속을 잘 지키고 계십니다.
단지 문재인의 공약이 다소 난해한 데가 있어 선생께서 잘 못 이해하셨을지는 모르겠으나 나는 처음부터 문재인이란 사람의 의중을 알아보았습니다.
이사람은 결코 대한민국의 체제를 좋아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아니 극도로 싫어하고 없애야 한다고 믿는 사람입니다.
나는 이 사람이 대통령이 되고나서 할 짓을 내다 보았고 그대로 적중했습니다.
이제 대한민국은 없읍니다. 단념하십시오.

그리고 문재인이 대통령이 된 것은 선거에 의해서였고 그 사람은 박근혜 대통령 탄핵 음모에 가담한 일도 없으니 뭐라고 말을 들을 일도 없읍니다.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은 문재인이나 김정은, 시진핑 이 세사람을 결코 좋아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이 위의 세 사람이 실각하기를 바라는 것도 아닙니다.
그냥 두어도 이 세사람이 각각 알아서 자기들의 나라를 스스로 망하는 길로 잘들 몰아가고 있는데 무엇하러 이 사람들을 내 쫓아서 골치아픈 놈이 권력을 잡고 미국에 대들도록 할 필요가 있나요?
그래서 트럼프 대통령은 그냥 관망만 하고 있는 것입니다.

트럼프의 전략은 연환계입니다.
삼국지에서 적벽대전이라는 전투장면이 있읍니다.
현재 삼협댐이 자리잡고 있는 그 부근에서 있었던 조조와 손권간의 대 전투에서 손권측이 조조의 대 선단을 완전히 수장시켜 그 위에 타고있던 조조의 백만대군을 거의 전멸시킨 유명한 전투입니다. (물론 나관중이 지어서 삽입한 픽션부분이 절반이상이지만 실제로 이런 전투가 있었답니다.)
이때 사용한 꾀가 연환계인데 이것은 다음과 같습니다.
조조가 백만대군을 이끌고 손권을 치러 남진하여 적벽이란 곳에 대 선단을 띄우고 손권의 오나라 군과 대치중이었을 때 조조를 미워하는 방통이라는 사람이 조조의 진중에 잠입하여 조조에게 배를 모두 널판지로 못을 박아 연결하면 전함간에 왕래가 편할 것이라는 그럴듯한 진언을 했읍니다.
수전에 경험이 전무한 조조가 그 말을 옳게 여겨 그대로 했답니다.
그런데 막상 싸움이 벌어지자 수전에 닳고 닳은 손권의 군사들이 소형쾌속정 위주로 덤벼들어 조조의 배 사이사이를 마음대로 다니며 조조의 배마다 불을 지르는데 조조의 대선단은 서로 묶여서 움직이지를 못하고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말았습니다.

즉 여럿의 상대방을 서로를 구속하는 조약이나 물리적인 연결고리로 연결시켜 마음대로 움직이지 못하게 한 후 한꺼번에 무너뜨리는 전술이 연환계입니다.
지금 북한, 남한, 중국이 이런 형세로 묶여있습니다. 자기들 스스로 그렇게 만들어버린 것입니다.
김정은의 북한은 빠져나오려고 트럼프하고 딜을 하고 있지만 문재인의 남한은 날이 갈수록 중국에 더 단단히 매달리는 형태로 상황이 변해가고 있습니다.
좀 있으면 김정은이 미군더러 북한에 들어와 있어달라고 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물론 북한 군부 강경파 때문에 이것이 마음대로 되고 있지를 않은 것이지요)
만약에 김정은이 정식으로 그런 요구를 한다면 미국은 남한이 요구하는 미군철수를 핑계로 북한으로 옮겨갈지도 모르지오.
휴전선 바로 북쪽으로, 예를 들어 개성공단 쪽으로 옮겨가면 그만입니다.
김정일은 미군의 남한주둔의 필요성을 역설한 일도 있습니다. 중국을 견제하려는 목적이었지요.
미국 또한 일본을 지키려면 한반도에 군대를 주둔시켜야 합니다. 미군이 한반도를 못 떠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음을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미국과 전쟁을 해본 나라들은 미국이 좋은 나라라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일본이나 독일이 쏘련과 중국과는 전쟁을 계속하면서도 미국에 먼저 항복했던 일이 그 때문이었고 지금 북한이 그것을 그대로 따라 하려고 하고 있는 것입니다.
단지 군부강경파 때문에 김정은이 자기 마음대로 못하고 있어왔지요. (일본도 천황이 항복문을 읽기 직전에 청년장교들이 이에 반기를 들어 쿠데타를 시도한 일이 있었지요)

지금 한국사람들이 트럼프더러 무정하다고 한다면 넌센스입니다.
먼저 섭섭하게 한 쪽이 누군데 미국을 원망한단 말입니까? 다 우리 탓입니다. 자신들의 실수부터 반성하는 것이 순서이지 남의 탓부터 하면 되겠습니까?
트럼프가 당선이 됬기 마련이지 힐러리가 됬다면 벌써 전쟁이 터져 한반도는 폭탄과 총탄이 난무하는 일대 피바다가 연출되고 있어서 모두들 코빗 바이러스에 감염되기전에 코피부터 터지고들 있었을 것입니다.

이제 그냥 보고 있는 수 밖에 없읍니다.
어차피 몇달 못갑니다.
그 다음의 일도 미국이 알아서 할 것입니다.

이 글이 마음에 안 드실 것을 잘 알지만 현실은 현실입니다.
모든 일이 대한민국 국민들 자신이 좋다고 스스로 저지른 일인데 누굴 원망한다고 나아질 게 있는 건 아니쟎습니까?
작성일:2020-10-16 04:4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