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11월 미국의 중간선거를 앞두고 민주·공화 양당의 프라이머리(예비선거)가 이어지며 선거전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워싱턴포스트와 AP 등 미국 언론들은 오는 17일 노스캐롤라이나와 펜실베이니아 등 7개 주에서 프라이머리가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된다면서 본격적인 선거 레이스에 불이 붙었다고 16일 보도했다. 중간선거는 미국에서 대통령의 임기 중간에 실시되는 상·하 양원 의원 및 공직자 선거로, 재임 중인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중간평가의 성격이 강하다. 미국에서 연방 상하 의원 선거는 짝수 해의 11월 첫 월요일이 속한 주의 화
미국뉴스
weeklyfocus
2022.05.20 00:04
-
코로나19 회복세로 구인난이 닥친 미국에서 대형 유통기업 월마트가 매장 총괄책임 매니저를 구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월스트릿저널(WSJ)이 15일 보도했다.월마트는 미국 내 4,700여개 매장을 둔 초대형 유통할인 체인으로 점포 매니저직은 매출 규모가 큰 곳일수록 그 역할이 중요한 자리다. 큰 지점의 경우 팀원 300여명과 약 1억 달러의 연 매출을 관리해야 하는 중책이고 근무시간도 길지만 힘든만큼 20만 달러가 넘는 고연봉을 보장받는다. 점장직은 한번 맡으면 최소 10년 동안 일하게 되는 까닭에 회사는 세대 교체를 준비해야
미국뉴스
weeklyfocus
2022.05.20 00:04
-
미국 의회가 우크라이나에 398억달러(약 50조8천억원) 추가 지원을 합의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지원안은 조 바이든 대통령이 요청한 330억달러(약 42조1천억원)에 군사 지원과 인도적 지원 예산을 34억달러(약 4조3천억원)씩 68억달러(약 8조7천억원) 추가한 것이다. 하원은 이르면 이날 이번 지원안을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상원 지도부도 이후 절차를 서두르기로 했다. 여야 간 이견이 있었던 미국 내 코로나19 지원 예산은 별도로 논의하기로 했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지
미국뉴스
weeklyfocus
2022.05.13 00:09
-
올해 하반기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재확산, 1억명이 확진될 수 있다는 당국의 우려가 나왔다. LA 카운티를 포함한 남가주에서도 오미크론의 하위 변이 확산으로 인한 코로나19 확진자 상승세가 꺽이질 않고 있어 마스크 의무화 등 방역지침 재검토에 나서고 있다. 워싱턴포스트(WP)와 CNN은 지난 7일 백악관 고위 당국자를 인용, 추가 예산 지원이나 신종 변이 발생 등 외부 요인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전제하에 당국이 올가을과 겨울 신규 확진자 1억명 발생 가능성을 우려한다고 보도했다. 이 수치는 오미크론 및 그
미국뉴스
weeklyfocus
2022.05.13 00:09
-
미국의 휘발유 소비자 가격이 또 역대 최고가 기록을 경신해 인플레이션 압력을 가중하고 있다. 10일 미 자동차협회(AAA)에 따르면 이날 현재 전국 휘발유 평균 가격은 갤런(1갤런=3.8L)당 4.374달러로 집계됐다. 미국의 휘발유 가격은 1년 전보다 47.4% 급증했다. 이에 따라 미국인들은 주유할 때 1년 전보다 갤런당 1.407달러를 더 내야 한다. 가장 기름값이 비싼 주는 캘리포니아로 갤런당 5.841달러에 이르렀다.휘발유뿐 아니라 경유(디젤) 가격도 갤런당 5.550달러로 역시 사상 최고치를 찍었다.석유 제품 가격 급등의
미국뉴스
weeklyfocus
2022.05.13 00:09
-
미국 내에서 낙태권과 관련한 논란이 뜨거운 가운데, 조 바이든 대통령이 3일 이에 대해 “여성의 선택권은 근본적 권리”라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미국 연방대법원이 여성의 낙태권을 보장한 ‘로 대 (對)웨이드’ 판결을 뒤집는 것을 다수 의견으로 채택해 초안을 마련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성명서를 내고 “이 판결은 법의 기본적 공평함과 안정성 측면에서 뒤집혀서는 안 된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텍사스를 비롯해 여성의 출산권을 제한하려는 입법 시도 이후, 행정부 차원에서 낙태와 출산권 공격에 대한 대응을 지시한 바 있다”며 “
미국뉴스
weeklyfocus
2022.05.05 23:59
-
올여름 미국에서 코로나19가 다시 유행할 수 있다는 전문가의 경고가 나왔다. 데버라 버크스 전 백악관 코로나19 대응 조정관은 1일(현지시간) 미국 CBS 방송 인터뷰에서 "코로나19 재유행 사이 간격은 4∼6개월이다. 자연 면역력이 4∼6개월이면 약해진다는 것"이라며 "올해 유행이 다시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 남부 지역은 올여름에, 북부는 올겨울에 코로나19 재확산의 우려가 크다면서 "2020년, 2021년에도 비슷한 시기에 유행이 발생했다. 지금부터 국가적으로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버크스 전 조정관은 이어
미국뉴스
weeklyfocus
2022.05.05 23:59
-
조 바이든 대통령이 학자융자금 탕감안을 오는 8월 전에 발표할 계획이다. 2일 뉴욕타임스 등 언론들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1인당 학자융자금을 최소 1만달러 탕감해주는 내용을 담은 행정명령을 8월 전에 발표하는 내용을 준비하고 있다. 그동안 연방의회 민주당 지도부는 바이든 행정부가 최대 5만달러까지의 학자융자금 탕감을 실시할 것을 요구해왔었다. 그러나 바이든 행정부는 예산상의 이유를 들어 탕감 규모는 1만달러로 줄이는 대신 탕감 대상자를 주립·공립 대학 졸업생 뿐 아니라 사립대학 졸업자도 포함시키는 등 탕감 대상자를 대폭 확대한다
미국뉴스
weeklyfocus
2022.05.05 23:59
-
백악관은 드론의 불법적 사용에 대응하기 위해 연방 정부와 주 정부의 권한을 강화하기로 했다. 백악관은 25일 드론의 추적 및 감시 기관 확대, 정부 공인 탐지 장치 목록화, 국가훈련센터 설치 등을 담은 행동 계획을 발표하고 의회에 입법을 촉구했다. 현재 80만 대 수준인 등록된 드론은 2024년까지 200만 대로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현행법에서는 전파방해 시스템을 포함해 탐지 및 대응 능력이 제한돼 있다는 게 백악관의 인식이다. 이에 따라 국토안보부, 법무부, 에너지부와 중앙정보국 등의 드론 대응 능력을 확대하고, 주와 지방정
미국뉴스
weeklyfocus
2022.04.28 23:37
-
조 바이든 대통령이 26일 취임 후 15개월 만에 처음으로 사면 권한을 행사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비폭력 범죄로 유죄판결을 받은 3명을 사면하고, 역시 마약 범죄로 유죄판결을 받은 75명을 감형했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성명에서 "미국은 법과 두 번째 기회, 구제, 그리고 갱생의 국가"라며 "선출직 공무원과 신앙 지도자, 시민권 옹호자 및 법 집행 지도자들은 우리의 형사사법 시스템이 더욱 안전하고 강력한 지역사회를 가능케 하는 이런 핵심 가치를 반영할 수 있고 그래야만 한다는 데 동의한다"고 말했다. 그는 "두 번째 기회
미국뉴스
weeklyfocus
2022.04.28 23:37
-
미국에서 총기 관련 사건·사고가 증가하면서 지난 2020년 처음으로 20세 미만 사망 원인 가운데 총기가 차량 충돌이나 약물남용, 암 등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최근 '뉴잉글랜드저널오브메디신'(NEJM)에 실린 연구레터에 따르면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사망 관련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20년 미국에서 총기와 관련된 부상으로 사망한 19세 미만은 4천300명을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NBC 방송이 22일 보도했다. 이 같은 수치는 지난 2019년에 비해 29% 증가한 것이다. 반면에 그동안 2
미국뉴스
weeklyfocus
2022.04.28 23:37
-
팬데믹 종료를 앞두고 미 국내선 비행기 티켓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사태 여파 등으로 항공유가 비싸진데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해제를 기다린 여행객 증가로 수요까지 폭발한 탓이다. 일부 구간은 단기간에 가격이 50% 가까이 치솟았는데 마땅한 방법이 없어 한인 여행객들은 울며 겨자 먹기로 항공권을 사는 상황이다. 17일 항공권 예약 웹사이트 호퍼에 따르면 미국 국내 왕복 항공권 평균 가격은 최근 330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연초와 비교했을 때 무려 40% 넘게 증가한 것이다. 대표적으로 캘리포니아에서 가
미국뉴스
weeklyfocus
2022.04.22 00:58
-
급등한 집값에 재산세도 함께 치솟을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연방준비제도(FRB·연준)의 기준 금리 인상으로 최근 빠르게 올라가고 있는 모기지 이자율과 함께 향후 부동산 시장의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17일 부동산 금융분석 전문업체 애텀데이타솔루션에 따르면 지난해 주택 소유주를 대상으로 총 3,280억 달러의 재산세가 부과됐다. 이는 전년 대비 1.8% 증가한 금액이다. 마켓워치와 인터뷰한 애텀데이타솔류션의 릭 샤가 부사장은 “지난해 전국 평균 주택 가격이 약 16% 오른 것을 고려하면 재산세 증가는 놀랍지 않은 일”이라면서 “
미국뉴스
weeklyfocus
2022.04.22 00:58
-
미 연방정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총괄하는 관리가 4차 백신 접종이 60세 이상 고령자에게 감염과 사망을 줄여준다며 이를 맞으라고 적극 권고하고 나섰다. 아시시 자 백악관 코로나19 대응조정관은 17일 폭스뉴스에 출연해 4차 백신이 고령자들에게 감염과 사망을 크게 줄여준다는 상당히 설득력 있는 이스라엘의 새로운 데이터가 있다며 60세 이상인 미국인은 2차 부스터샷(추가 접종)을 맞으라고 권고했다. 자 조정관은 "(이스라엘의 연구 데이터를 보면) 사람들이 1차 부스터샷을 맞은 지 4개월 뒤 2차 부스터샷을
미국뉴스
weeklyfocus
2022.04.22 00:58
-
도널드 트럼프 전 행정부에서 국무장관을 지낸 마이크 폼페이오가 오는 11월 북한 관련 내용 등을 담은 책을 펴낸다. 출판사 브로드사이드 북스는 11일 폼페이오 전 장관의 재임 당시를 다룬 책을 출간한다면서 그가 "이 기간 맞닥뜨린 협상들과 인물들에 대해 있는 그대로의 평가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책 제목은 미정이며, 출판에 따른 조건도 공개되지 않았다. 출판사 측은 "폼페이오 전 장관이 책을 통해 독자들을 정부 의사결정 과정의 가장 내밀한 곳으로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전 행정부에서 중앙정보국(C
미국뉴스
weeklyfocus
2022.04.15 00:02
-
조 바이든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수직 상승 중인 유가를 잡기 위해 추가 대책을 내놓았다. 환경 영향 때문에 여름철 판매를 금지한 고(高) 에탄올 함유 휘발유 거래까지 한시적으로 허용하며 가용 수단을 총동원하고 나섰다. 백악관은 12일 바이든 대통령의 아이오와 방문에 앞서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치솟고 있는 기름값 안정을 위해 올 여름 에탄올 함유량을 15%로 올린 휘발유 판매를 허용한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 같은 대책을 포함한 단기적인 유가잡기 방안을 이날 아이오와 바이오연료 공장을 방문
미국뉴스
weeklyfocus
2022.04.15 00:02
-
애리조나주 피닉스에 거주하는 카를라 핀나키오(55) 씨는 18년 동안 함께 살던 동거인과 헤어진 뒤 노숙자 신세가 됐다. 그는 반려견과 함께 자신의 오래된 픽업트럭에서 밤잠을 청하고 있다. 척추 수술 후 매달 800달러(약 98만원)씩 나오는 장애 수당으로는 들어갈 만한 집을 장만하기엔 역부족이어서다. 부동산 사이트인 '아파트먼트리스트 닷컴'에 따르면,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월세가 33%나 치솟은 탓에 피닉스에서 방 하나짜리 집의 평균 월세는 1천220달러(약 150만원)에 이른다. 핀나키오 씨의 예처럼 팬데믹 기간 실직과 이혼,
미국뉴스
weeklyfocus
2022.04.15 00:02
-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29일 50세 이상 성인에 대한 화이자-바이오엔테크와 모더나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을 승인했다. 이날 결정에 따라 3차 접종일로부터 최소 4개월이 지난 50세 이상 미국인은 네 번째 백신 주사를 맞을 수 있게 된다. 2차 부스터샷(추가접종)을 허가한 이번 결정은 이례적으로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위원회 소집 없이 내려졌다고 CNBC방송 등이 전했다. 당초 화이자와 모더나는 65세 이상 성인에 대한 4차 접종 허가를 요청했으나, 승인 대상 연령이 확대된 이유는 밝혀지지
미국뉴스
weeklyfocus
2022.04.07 23:33
-
홍수, 산불, 가뭄 등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해로 미국 연방정부 예산 부담이 21세기 말에 최대 연간 2조달러(약 2천430조원)에 이를 수 있다는 백악관의 전망이 나왔다. 3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백악관 예산관리국(OMB)은 기후변화가 연방정부 예산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한 결과 세기말에 추가 지출 등 예산 손실 규모가 예산의 최대 7.1%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현재 달러화 가치로 2조달러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예산관리국은 우선 연방정부가 매해 해안 재해 구호, 홍수, 농산물 흉작, 의료보험, 산불 진압, 연방정부 시설의
미국뉴스
weeklyfocus
2022.04.07 23:33
-
코로나19와의 전쟁에서 참패한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전면적인 구조조정에 착수한다고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로셸 월런스키(사진) CDC 국장은 시스템 현대화와 미래를 위한 변모의 첫 걸음 차원에서 CDC가 향후 1개월 간 전면적인 검토와 평가를 거칠 것이라고 4일 발표했다. 월런스키 국장은 이날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지난해 CDC 안팎에서 받은 피드백, 팬데믹에서 얻은 교훈에 비춰볼 때 지금이야말로 공중보건의 미래를 뒷받침하기 위해 CDC가 한 걸음 뒤로 물러서 전략적으로 자리매김해야 할 때"라고 강조
미국뉴스
weeklyfocus
2022.04.07 2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