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일광절약 시간제(서머타임제)가 이번 주 일요일인 9일부터 시행된다. 이에 따라 오는 9일 새벽 2시가 되면 시간을 새벽 3시로 1시간 빠르게 조정해야 한다.
서머타임 기간에는 LA 등 미 서부지역의 한국과의 시차가 현재 17시간에서 16시간으로 1시간 줄어든다. 올해 서머타임은 11월 첫 번째 일요일인 11월2일 새벽 2시까지 적용된다.
단, 미국 내에서 애리조나주와 하와이주는 서머타임을 시행하지 않는다.
서머타임제 실시와 함께 한국 국적 항공사 항공편의 출·도착시간도 변경 됨에 따라 여행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서머타임제 따라 한국 항공기 시간 변동

      오는 9일 새벽을 기해 일광절약 시간제(서머타임)가 실시됨에 따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등 한국 국적 항공사 항공편의 출·도착시간이 소폭 변경돼 한인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대한항공의 경우 LA 발 인천행 23시30분 출발편인 KE012의 한국 도착시간은 다음날 오전 5시50분에서 4시50분으로 한 시간 빨라진다.
매주 월·수·금요일 운항하는 KE062편의 인천 도착시간도 다음날 오전 6시20분 한 시간 앞당겨지며 KE018편은 LA 출발시간이 오전 11시에서 정오로 한 시간 늦춰지지만 도착시간은 그대로 운행된다.
반대로 한국 인천공항 출발기준 KE017, KE011, KE061 항공편의 경우 출발시간은 변함없이 운항되나 도착시간은 LA 기준으로 한 시간 앞당겨진다.
아시아나항공의 경우도 새벽 0시30분 LAX 출발 인천행 OZ203편의 출발시간은 동일하나 인천 도착시간이 다음날 오전 6시로 1시간 앞당겨지게 되며, 오전 11시50분에 출발하는 OZ201편은 출발시간이 1시간 늦춰진 오후 12시50분으로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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