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인의 머리를 손도끼로 내리찍은 서밋 카운티 남성이 10년형을 선고받았다. 딜런 밸리에 사는 마이클 뉴콤은 지난 12월에 살상 무기를 이용해 타인에게 부상을 입힌 4급 중범죄 폭행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다. 뉴콤의 부인은 작년 1월31일에 발생한 이 사고로 두개골이 깨져 머리를 꿰매는 부상을 입었다. 뉴콤의 부인은 남편이 당시 술에 취해 있었으며 자신을 해칠 의도가 없었다고 믿는다며 5년형의 최소형량을 선고해줄 것을 눈물로 호소했으나 검사측은 가정 폭력이 중형을 받을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해줄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으며, 판사는 이를 받아들여 10년형을 선고했다.



운전 중 다투다가
차로 치고 도망친 남성 수배

      콜로라도 스프링스에서 운전 중에 상대 차량 남성과 말다툼을 벌이다가 이 남성을 차로 치고 그대로 도주한 남성에 대해 수배령이 내려졌다. 경찰은 살인미수 혐의로 나다니엘 리 맨차(25)를 찾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3월1일 오전9시 경에 노스 아카데미 블러바드에서 발생했다. 안토니 자파리(30)는 2002년식 녹색 다지 캐러밴을 몰고 있었으며, 맨차는 2008년식 토요타 턴드라 트럭을 몰고 있었으며, 이 둘은 어떤 이유로 도로를 운전하며 신경전을 벌이게 됐다. 이들은 몬트벨로 드라이브 서쪽에 자동차를 정차했으며, 자파리가 자신의 차에서 내리자, 맨차가 자신의 트럭으로 자파리를 치고 그대로 달아났다. 현재 자파리는 중상을 입고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으나 생명은 건졌다. 맨차는 백인으로 5피트8인치의 키에 130파운드의 몸무게가 나가며, 갈색 머리와 갈색 눈동자를 하고 있다. 맨차의 토요타 트럭 번호판은 BZ71706이다. 맨차는 콜로라도에서는 범죄 전력이 없지만, 텍사스에서 살상 무기로 사람을 폭행하고 경찰의 체포에 저항했으며, 마리화나를 소지한 혐의에 대해 유죄가 인정된 전력을 가지고 있다. 자파리의 가족은 맨차에 대해 10,000달러의 현상금을 내걸었다. 신고전화는 719-444-7000이다.




자전거 147,000달러어치
훔친 남성 체포돼
 
       볼더 경찰은 덴버 다운타운과 볼더 지역에서 고급 자전거만을 골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는 남성을 체포했다. 잔 윌리엄스 삼손 3세(38)는 34건의 절도, 1건의 3급 강도, 1건의 무단 침입 등의 혐의로 기소될 예정이다. 경찰은 삼손이 2013년 5월부터 2013년9월까지 총 43대의 자전거를 훔친 것으로 보고 있다. 그가 훔친 자전거는 최소 700달러에서 최고 9,000달러나 하는 고급 자전거로, 이들 자전거의 총 가치는 147,000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절도는 대낮에 다운타운 비즈니스 구역에서 대부분 이루어졌으며, 이들 자전거들은 대부분 자전거 랙이나 차량 랙에 묶인 채 잠겨 있었다. 그러나 감쪽같이 사라진 이 자전거들은 결국 한대도 발견되지 않았으며, 지역 전당포에서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볼더 고등학교에서도 자전거가 여러대 도난당했으며, 이중 5대는 이 고등학교의 마운틴 바이크 팀에 소속된 자전거였다. 또 피해자 중 한명은 자전거 경주에 참가하기 위해 볼더를 찾은 선수로, 경기 하루 전날에 자전거를 도난당했다. 삼손은 현재 볼더 카운티 교도소에 구금되어 있으며, 보석금은 100,000달러로 책정되었다.




아동 포르노
제작한 남성 체포돼

      아동 포르노를 제작하고 미성년자와의 불법적인 성관계를 맺기 위한 목적으로 여행을 한 잉글우드 남성이 체포됐다. 현재 이 남성은 보석금 마빈 에디 울프(61)는 지난 11일 오전에 덴버의 지방법원에서 열린 히어링에 모습을 드러냈다. 울프는 12세 미만의 어린이와 불법적인 성관계를 맺기 위한 의도로 여행을 했으며, 어린이가 등장하는 포르노를 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울프는 최고 250,000달러의 벌금형과 최고 45년형을 받을 처지에 놓였다. FBI와 지역 경찰은 다른 피해자가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수사를 계속하고 있다.

그릴리 여성, 남편 죽음 관련해
수백만달러 보상금 받아

      지난 2007년에 개스 및 오일 개발 현장에서 발생한 폭발 사고로 숨진 남편의 미망인이 수백만달러의 보상금을 받게 됐다. 로레나 가르시아(33)는 2007년 7월25일에 개스 및 오일 개발 현장에서 일을 하던 남편 레예스 가르시아가 폭발사고로 신체의 85%에 3도 화상을 입고 수주간 화상병동에서 치료를 받다가 결국 숨지자 회사가 제대로 된 안전점검 없이 인부들을 현장에 투입해 폭발사고가 발생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례예스 가르시아는 사고 당시 펌프에서 일을 하고 있었는데, 이 펌프는 개스 버스터라고 불리우는 장비로부터 불과 75피트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었다. 연방 규정은 의무적으로 이들 장비들의 거리를 100피트 이상 떨어진 곳에 놓을 것을 요구하고 있다. 펌프 근처에서 일을 하던 인부들이 대량으로 개스가 저장된 구멍을 발견했고, 개스 버스터가 너무 가까이 위치한 바람에 개스 구름이 점화되면서 폭발이 발생했다. 배심원단은 만약 이 회사가 의무적으로 100피트 떨어진 곳에 장비를 놓았을 경우 가르시아가 부상을 입지 않았을 것이라고 판단하고 경제적인 손실과 병원비 등으로 450만달러, 미망인과 가족들이 앞으로 겪어야 할 고통에 대해 2백만달러 등 총 650만달러의 보상금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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