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총회장 찰스 한 “프랜차이즈 모텔이 유리”

      중서부 호텔모텔협회(회장 이성해)는 지난 18일 오로라 서울 바베큐에서 회원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미주 한인호텔협회 회장인 찰스 정씨를 비롯해 이성해 회장, 중서부 호텔모텔협회원 등 20여명이 참석해 호텔모텔 경영 전반에 관련된 정보를 주고받았다. 특히 찰스 정 총회장은 “소규모 리테일 비즈니스에서 벗어나 업드레이드 된 호텔모텔 비즈니스로 성공하는 한인이 많아져야 한다. 우리 한인은 근면 성실하기 때문에 호텔 비즈니스를 하게 되면 성공확률이 높다. 특히 프렌차이즈 모텔을 선택하는 것이 관건이다. 프렌차이즈 가맹 수수료를 내야 하기는 하지만, 프랜차이즈 네임 밸류가 있기 때문에 그만큼 이윤도 높고 모텔을 팔 때도 유리하다”며 프랜차이스 호텔 경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주먹구구식의 운영방식에서 벗어나 협회를 통해 안정되고 수익성 높은 경영정보를 공유해야 한다”면서 “캘리포니아에서는 협회차원의 부동산 브로커가 있어 브로커 수수료에 대한 합의점을 찾아 부동산비를 적게 내는 동시에 이들로부터 협회 후원금을 조성받기도 하고, 은행 랜더들의 후원을 받아 협회를 운영하기도 한다”면서 협회운영방식에 대해 조언했다. 지역사회의 협조를 받아 협회를 잘 운영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호텔모텔을 경영하는 한인이 많아져야 되며, 미 주류사회의 은행들과의 협상에서도 협회차원의 파워를 발휘해 현실적으로 협회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외에도 이날 세미나에서는 지난해 이자율 평균이 5.54%였기 때문에 직접적인 수입도 좋지만 은행과의 좋은 관계를 유지해 이보다 낮은 이자율을 받는 것 또한 경영의 팁이라는 의견, 인터넷 웹사이트인 북킹닷컴과의 연계로 한인 호텔모텔의 저변확대를 시도해야 한다는 등의 의견이 오갔다.
이성해 회장은 “이런 자리를 통해 전미주 호텔모텔을 경영하는 협회원들의 정보를 공유할 수 있어 매우 값진 시간이 되었으리라 믿는다. 특히 한인들에게 다소 한정되어 있는 은행들의 정보나 프랜차이즈 모텔을 운영할 때의 애로사항이나 혹은 지금 모텔 사업을 시작하려는 한인들에게는 협회 세미나는 아주 유용하다. 앞으로도 많은 협회원들의 협조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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