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라도 주지사 공화당 후보 결선 진출

      콜로라도주 전 상원의원인 마이크 캅과 현직 콜로라도 주무장관인 스캇 게슬러가 지난 12일 공화당 주지사 출마자를 위하여 지난 토요일 개최된 콜로라도주 공화당 집회에서 3명의 경쟁자들을 제치고 결선에 올랐다.
캅은 34%의 득표로 최고 득표율을 확보하였고, 게슬러는 33%의 득표율을 보였다.
이것은 게슬러가 유일하게 선출가능한 30%의 득표율을 올리고 모든 경쟁자들을 물리칠 것이라는 많은 사람들의 예상과는 달리 놀라운 결과였다.
그렉 브로피 상원의원은 19%, 아담스 카운티의 사업가인 스티브 하우스는 13%, 그리고 라살지역에서 목장을 경영하는 라니 벨 실베스터는 2%의 득표율을 보였다. 이들 세명은 모두 탈락하였다.
사이클에 푹빠진 브로피는 상원의원은 “예상 밖으로 득표율이 낮았다. 이제는 자전거를 타도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출마자들은 각각 현직 콜로라도 주지사인 민주당의 존 히큰루퍼에 대하여 제 2 수정안도 잘못한 것이며, 경제도 잘못하고 있고, 사형제도에 대해서도 잘못하고 있다고 공격하였다.
전국민 의료보험법과 공통필수교육 기준 역시 열성 공화당원들의 공격을 받았다.
“존 히큰루퍼는 리더쉽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라고 캅은 비난했다.
또한 전연방하원의원인 탐 탄크레이도와 밥 보프레이즈도 청원을 통하여 결선에 올랐다. 콜로라도주장관실은 이미 탄크레이도는 결선에 올랐음을 결정했지만, 보프레이즈는 아직 청원자들의 서명을 카운트하고 있다.
지난 토요일 덴버에서는 히큰루퍼가 민주당의 단독후보로 출마하여 형식적으로 연임을 위한 민주당의 후보로 임명받았다.
“경제, 환경, 농업, 어떤 것이든 모든 면에서 콜로라도는 놀라운 성장을 하고 있다”라고 그는 말했다.
쿠어스 이벤트 센터에서 치루어진 공화당 집회는 주지사, 연방상원 및 검찰총장 등 3개의 선출직을 위한 것으로 오후 4:30이 되어서야 종료되었다.
게슬러는 현직 주무장관으로서의 업적을 중점적으로 소개하며 맹렬한 동물의 상징인 “땡벌”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게슬러는 “민주당의 공략은 모든 것이 재앙이라고 믿는 소극적 태도의 공화당원들에게 질린다. 그들은 일어서지 않고 둥글러 간다” 라고 말했다.
게슬러는 푸에블로 공화당원인 조지 리베라 주상원 의원에 의하여 지명되었다. 게슬러는 선거가 ‘공정하고 바르게’ 치루어지도록 하였다고 리베라는 말했다.
전직 연방상원의원인 빌 암스트롱은 캅을 지명하고 ‘전시나 평화’ 상태에서도 사람들이 따를 수 있는 지도자라고 격찬하였다. 암스트롱은 “캅은 미스터 보수주의자일뿐만 아니라 그는 미스터 진실이다”라고 말했다.
캅은 “정치는 행동이지 말이 아니다”라며 히큰루퍼를 공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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