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라에서는 시의원들을 전임으로 하고 시장의 권한을 키우는 것이 쉽지가 않다.
지난 주말 의원수련회에서 시의회는 시의원과 시장의 세비 인상문제를 유권자에게 물어보자는 제의를 거부하였다. 또한 현재의 상태와 같이 시티 매니저가 결정을 내리는 대신 ‘강력한 시장’ 중심의 체제로의 전환에 대한 제의도 거부하였다.
그 대신 시의회 의원들은 지난 월요일 저녁 의원들이 덴버지역의회 등과 같이 다지역의 의회위원에 출장할 경우에 대하여 보조금을 1백불 지급하는 것에 동의하였다.
오로라시 의원인 레니 피터슨은 시의원을 전임직으로 바꾸고 세비를 현재 $1,073에서 연봉 $40,000로 인상하자는 안건을 제의하였다. 또한 시장의 세비를 현재 연봉 $55,000에서 $80,000로 인상할 것을 제안하였다.
피터은 의원은 그와 같이 세비인상을 제안한 이유로 여러가지 가운데 오로라시가 프로젝트에 대하여 경쟁하고 협상할 때에 덴버와 동등한 입장에 서기 위한 것이라고 소개하였다.
덴버의 경우 시장이 대부분의 결정을 한다. 그렇지만 오로라에서는 권한이 10명의 시의회에 주어지며 시의 일상적인 업무에 대한 결정은 시티매니저가 하도록 되어있다.
이에 피터은 의원은 “시의회가 유권자의 의견을 묻는 것에 반대했다는 것에 실망하였다”라고 말했다. 또한 “현재로서는 시장이 내리는 모든 결정은 이메일로 시의원 전원에게 이메일로 보내고 6명의 표를 받아야만 무슨 일이든지 할 수 있게 되어 있다”라고 말했다.
스티븐 호건 오로라 시장도 시장의 권한을 증대하는 것을 지지하였으며, 시의원들의 세비를 인상하는 것에 찬성하였다.
시의원 밥 클랜드는 제안된 세비의 인상이 너무 높았기 때문에 반대하였다고 했다. 또한 그는 현재 시가 결정할 것은 오로라시를 오로라시, 오로라 카운티 형태로 전환할 것인지 아닌지가 먼저 결정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 시의 정부형태를 결정하기 전까지는 소소한 것들을 나누어서 다룰 상황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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