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2명과 엄마는 병원 입원

      위트리지 경찰은 뺑소니를 친 후 달아난 용의자 알톤 커크랜드(23)를 지난 2일 금요일 밤에 체포했다. 커크랜드는 밤 9시30분 경에 자신의 빨간 세단 차를 운전하던 중 다른 차량 2대와 충돌했다. 그는 사고로 찌그러진 차를 그대로 운전해 현장에서 도망쳤지만 얼마 못 가 체포되었다. 이 사고로 한 차량에 있던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운전자가 사망했으며, 다른 차량에 있던 두 아이와 엄마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자동차 사고로 조난당해
5일간 생존한 여성 결국 두 발 절단

      차가 인적이 드문 곳으로 추락하는 바람에 무려 5일을 홀로 버티다 구조된 하일랜드 랜치 여성이 결국 두 발을 절단할 수 밖에 없게 됐다. 크리스틴 홉킨스(43)는 지난 4월29일에 실종되었다가 4일 일요일 오후에 285번 고속도로에서 벗어난 파크 카운티 인근에서 사고로 전복된 상태로 있던 자신의 쉐비 말리부 차량 안에서 발견됐다. 4명의 자녀를 둔 싱글맘인 홉킨스는 발견 당시 숨을 쉬고 있었으며, 즉시 헬기로 레이크우드의 세인트 안토니 센트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주 순찰은 지나가던 차량 한대가 경치를 구경하기 위해 자신의 차를 주차한 후 수백 피트 언덕 아래쪽에 추락해있는 차량과 시체처럼 발견되는 것을 발견하고 신고했다고 밝혔다. 주 순찰 딘 엔라이트는 “홉킨스의 차량은 공중에 떠올라 120피트 아래로 추락한 후 추가로 200피트 아래로 더 굴러 떨어졌다. 그 정도 높이에서 추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생존한 것만 해도 대단한데 물과 음식도 없이 영하로 떨어지는 밤기온을 견디며 5일을 버틴 것은 기적과도 같은 일”이라고 밝혔다. 홉킨스는 발견 당시 심한 탈수증상을 보이고 있었으며, 내외부적으로 각종 심각한 부상을 입고 있었다.

여성을 공격한 개
경찰 총에 바로 사살

       지난주 커머스 시티에서 두 마리 개가 산책하고 있던 한 여성의 개를 공격했고 그걸 막으려던 여성마저 개에게 물렸다. 마침 순찰 중이던 경찰이 차에서 내려 총으로 개 두 마리를 모두 사살했다. 개에 물린 여성은 현장에서 구급대원에게 치료를 받았다. 그 후 경찰은 개의 주인인 에레나 누네크에게 사육이 금지된 핏불을 소유한 혐의로 벌금 티켓을 발부했다. 누네크는 자신의 개들이 핏불이 아니라 로트와일러 믹스이고 전기충격이나 다른 방법이 있음에 불구하고 총으로 개를 죽인 경찰관을 이해 할 수 없다며 반발했다.

학교에 권총을 가지고 온
고등학생 2명 체포

       지난 4월 30일 수요일 아침 8시경에 덴버에 소재한 매뉴얼 고등학교 근처에서 한 청소년이 등교하던 다른 학생에게 시비를 건 후 싸움으로 시작됐다. 먼저 시비를 건 용의자는 총을 꺼내 피해자 가슴에 총을 대고 “널 죽이겠어” 라고 했다. 겁에 질린 피해자는 곧 바로 도망쳐서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용의자인 학생을 교실에서 발견 한 뒤에 복도로 나와 질문 조사를 시작했다. 용의자으로 부터 총은 발견 되지 않았지만 학생이 아침에 피해자와 싸웠던 일을 인정했다. 경찰은 용의자를 수갑에 채운 뒤 교실에서 권총을 찾기 시작했고 매뉴얼 고등학교 주임교사가 다른 학생 가방에서 권총을 발견했다. 진술에 따르면 용의자가 이 학생에게 총을 맡겨 달라고 부탁 했으며 이 학생은 그의 부탁을 들어 준 것이다. 총을 숨겨준 학생은 학교 안에 불법무기를 소지 한 죄로 체포 되었으며 용의자는 불법 무기 소지와 중죄로 체포되었다.




전 데이케어 원장
또 다른 성추행건으로 유죄판결

       2000년에서 2005년 사이에 골든에서 데이캐어 운영하던 조셉 레난더(37)씨가 6명의 여아를 성추행한 혐의로 이미 재판을 받았으나, 또 다른 성추행으로 재심을 받게 되었다. 그는 지난 2006년 골든과 레이크우드에서 운영하던 데이캐어에서 여아를 성추행 혐의로 처음 유죄판결을 받았었다. 현재 여섯 어린이들은 십대 소녀이 되어 새 재판을 위해 증언을 준비하고 있다. 하지만 레난더는 법정에서 당시 소녀들에게 성 범죄자들로부터 부모와 아이들을 보호하는 책을 적고 있었다고 변론했다. 그는 벌써 78년 형을 받았고 그의 재심 판결은 6 월 13 일에 예정되어있다. 그는 또한 2006년 아동 포르노 소지와 2007년 탁아소에 있던 아이를 성적 착취한 혐의로도 16년형을 추가선고 받은 바 있다.




노스글렌 가정집에 경비행기 추락
조종사 살아남아

      노스글랜의 한 가정집에 난데없이 경비행기 한대가 추락해 화재가 발생했다. 다행히 이 집에는 사람이 없었으며, 비행기 조종사도 비행기에서 빠져나와 생존했다. 목격자에 따르면, 광고 배너를 매달고 비행을 하려던 이 비행기는 배너가 하늘로 제대로 떠오르지 않아 유턴을 시도했다. 그러나 순간 비행기에서 검은 연기가 치솟았으며, 마치 잔디깎는 기계가 돌아가는 듯한 소리가 나더니 쾅 하는 폭발음이 들려왔다. 이 비행기는 어느 2층 가정집 뒤편에 완전히 뒤집힌 채 추락했다. 날개 한쪽은 지붕에서 바깥쪽으로 튀어나와 있었으며, 불길에 휩싸였다. 조종사는 비행기 바깥으로 탈출해 추락한 집에 아무도 없음을 확인한 후 정원용 호스를 끌고 와 불을 끄려고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미있는 것은 비행기가 추락한 집이 이 조종사가 10년전에 살던 집이었다는 것. 수사관들은 이 조종사가 어느 정도의 비행 경력을 가지고 있는지를 수사하고 있다. 비행 전문가들은 이 조종사가 배너를 끌어올리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면 배너를 미리 떨어뜨렸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저작권자 © 주간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