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월요일, 금요일 저녁6시30분부터8시까지 열려

   덴버광역한인회관에서 매주 열리던 라인댄스 교실이 주간 포커스 문화센터로 옮겨왔다. 여러 명의 사람들이 동시에 시작하고 줄을 맞추어 방향을 바꿔가며 같은 스텝으로 춤추며 함께 끝내는 라인댄스는 쉽고 재밌게 배울 수 있는 춤으로서 현재 북미 지역은 물론 유럽, 아시아 등 전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며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3년 전에 처음 덴버에서 라인댄스 교실을 시작한 윤석훈(65) 강사는 “나이를 먹으면 점점 몸이 굳어지고 동작이 느려진다. 라인댄스는 몸을 유연하게 해주는 동시에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삶의 활력을 불어줄 수 있는 최고의 스포츠 댄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라인댄스는 몇 개의 기본 스텝으로 다양한 댄스를 접하고 배울 수 있으며, 안무가 단순하고 쉬워서 성별 및 연령에 제한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춤이다. 또 라인댄스에 사용되는 많은 음악은 보통 빠르기이거나 걷는 속도이므로 몸에 무리가 가지 않는다. 굳이 사교댄스와는 달리 굳이 파트너가 필요없다는 점도 라인댄스의 매력이기도 하다.
   대한라인댄스 협회에 따르면, 라인댄스의 효과로는 신체활동을 통한 스트레스 해소, 다양한 음악에 맞춰 몸을 움직임으로써 리듬감을 향상시키고, 체형 교정 및 올바른 자세 만들기, 비만 탈출, 체력 향상, 골다공증 및 치매 예방, 사회적 친밀감 등을 높일 수 있다.
라인댄스는 매주 월요일과 금요일 저녁 6시30분부터 8시까지 한시간 반동안 문화센터에서 열리고 있다. 현재 매 클래스마다 약 15명 가량이 참석하고 있는데, 이들 중 많은 수가 몇 년째 꾸준히 참석하고 있는 열혈 학생들이라고.
   스트레칭을 겸하는 라인댄스 수업료는 한달에 20달러로 매우 저렴하며, 남녀노소 누구나 환영한다고 한다. 윤 강사는 “라인댄스를 한시간 반 정도 하면 땀도 나고 몸도 가벼워지는 느낌을 받아 참 좋다. 많은 한인들이 하고 싶은 마음은 있는데 선뜻 나오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건강이다. 건강을 잃으면 부도, 명예도 아무런 소용이 없다. 꾸준히 라인댄스를 해 더 젊어지고 활기찬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라인댄스 문의 전화는 720-429-7975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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