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라 센츄리 16극장이 한국영화 연타를 치고 있다.
지난 8월15일에 <명량>을 필두로, 8월29일 <군도>, 오는 9월12일에는 <해적> 이 잇따라 개봉하면서 한인 교민들은 물론 타인종 관객들까지 끌어들이고 있다.
한국에서 역대 사상 최고 관객을 끌어들이며 흥행 신기록을 기록한 이순신 장군 이야기 <명량>에 이어, 조선 철종 13년에 탐관오리들이 판치는 세상을 뒤집는 의적들의 이야기인 <군도>, 그리고 조선 건국 보름 전, 고래의 습격으로 국새가 사라진 전대미문의 사건을 둘러싸고 이를 찾는 해적과 산적, 그리고 개국세력의 바다 위 통쾌한 대격전을 그린 재기발랄한 액션 어드벤처 코미디인 <해적>까지 콜로라도 한인 교민들은 한국의 극장가를 강타한 흥행대작들을 거의 한국과 비슷한 시기에 극장에서 즐기는 호사를 누리고 있다.  
특히 <해적>은 한국에서 올 여름 가장 재미있는 영화로 꼽히며, 8월 말부터 <명량>을 제치고 2주 연속 박스 오피스 1위, 예매율 1위를 차지하며, 벌써 700만 관객을 끌어 모으고 있는 최신 흥행작이다. <군도> <명량> 등 한국 흥행작들의 잇단 개봉에 <해적>에 대한 북미 관객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9월말로 예정되어 있던 <해적>이 The Pirates 라는 영문 타이틀로 9월 12일 앞당겨 개봉하게 됐다.

      가족의 전 세대가 함께 웃고 공감할 수 있는 메시지를 가진 유쾌하고 시원한 영화 <해적>의 공식 홈페이지는 www.piratesmovieus.com이며, 협력 팬패이지인 fb.com/HitKmovie를 통해서도 <해적>의 뉴스 등이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오로라 센츄리 극장에서 <명량>은 9월11일부로 종영되며, <군도>의 상영 시간은 오후12시10분, 3시25분, 6시40분, 10시이다.  상영 시간은 변경될 수 있으므로 미리 극장에 전화해 문의하거나 온라인으로 예약하는 것이 좋다. <해적>의 상영시간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므로, 영화관에 직접 문의하거나 개봉 2-3일 전 쯤에 인터넷으로 시간을 확인하면 된다.
영화관람료는 주중에는 오후6시 이전 $4.50, 이후에는 $6.50, 주말과 공휴일에는 오후2시 이전 $4.50, 이후에는 $6.50이다. 예약은 www.fandango.com으로 하면 된다. 
오로라 센츄리 극장의 주소는 14300 E. Alameda Ave. Aurora, CO 80012이며, 상영과 관련된 문의 전화는 303-363-0300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