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에 예수님께서는 승천하시기 직전에 갈릴리 산에서 열한 제자들과 그를 따르던 무리에게 말씀하신 최후부탁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것을 특수한 명령(The great commision)이라고 합니다. 여기서 주님은 우리에게 모든 권세를 주시면서 모든 족속에게로 가서 모든 것을 가르치게 하십니다. 그래서 오늘은 특별히 주님이 강조한 「모든 권세, 모든 족속, 모든 분부」라는 말씀에 초점을 맞추어서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당신은 주님께 모든 권세를 받았습니다.
 "예수께서 나아와 일러 가라사대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라고 했습니다. 주님은 당신에게 하늘과 땅의 권세를 주셨습니다. 그러면 하늘권세는 무엇이며, 땅의 권세는 무엇인가?
이것이 하늘의 권세입니다. 인생은 본래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을 받은 존재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만드신 에덴동산에서 하나님과 더불어 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아담이 하나님과 맺은 계약을 파괴함으로 에덴에서 버림받은 실락원의 인생이 되었습니다. 범죄 한 순간 인생은 하늘권세를 잃어버린 멸망하는 마귀와 사단의 종이 되고 말았습니다.
인생이 하늘권세를 회복하는 데는 두루 도는 화염검에 찔려 죽는 죽음을 통과해야 합니다. 그런데 주님이 당신에게 하늘권세를 회복해 주기 위해서 자신이 갈보리 십자가에서 우리를 대신하여 죽으심으로 성소의 휘장을 찢으시고 우리를 하나님 앞으로 인도하셨습니다. 그래서 주님이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면 땅의 권세는 무엇인가? 아담이 범죄 한 이후로 이 땅은 가시와 엉컹퀴가 돋아났습니다. 가시는 당신을 찌르고, 엉컹퀴는 당신을 얽어맵니다. 그러므로 이 땅 위에서 사는 삶은 수고하는 고통의 삶입니다. 왜 이러한 고통을 당해야만 하는가? 그것은 타락한 천사가 공중 권세를 잡고 정사와 권세와 어두움의 세상 주관자들 속에서 역사함으로 세상으로 하여금 하나님의 계약에 불순종하게 만듭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백성이 어떻게 사단권세를 정복할 수 있는가? 당신이 예수를 구주로 영접하여 하나님의 자녀가 되면 하나님은 악한 영인 사단권세가 당신을 해하지 못하도록 성령 보혜사를 보내어 지켜 주십니다.
당신은 이 비밀을 알아야 합니다. 당신이 이 비밀을 모르고 살면 일평생 운명과 철학에 묶여서 살게 됩니다. 사주와 팔자가 당신을 얽어맵니다. 미신과 우상에 당신을 사로잡습니다. 그러면 당신의 심령 속에 평안이 있을 리 없습니다. 이 비밀을 모르고 살면 언제나 고통 중에서 살게 됩니다. 그래서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고 했습니다.
이제 당신은 모든 족속에게 가야 합니다.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라고 했습니다. 하늘권세와 땅에 권세를 받은 당신은 흑암 권세 아래 있는 모든 족속에게로 가서 진리로 자유케 해야 합니다. 이것이 당신이 감당할 지상최대의 과제입니다.
사단은 가기 전에 공상 속에서 가는 것을 포기하게 합니다. 우리 모두 일어나 갑시다. 그리고 쳐서 외칩시다. 예루살렘에서 땅 끝까지 어디든지 갑시다. 가는 것을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십니다. 하나님은 당신이 밟는 땅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모든 족속은 선교의 대상입니다.
선교에는 언어와 문화 이념의 장벽이 없습니다. 문제는 가게 하는 추진력입니다. 재물이나 이성적인 지각이나 어떤 권세로도 불가능합니다. 선교의 원동력은 성령입니다.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유다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내 증인이 되리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마가 다락방에서 오순절에 성령 받은 제자들은 담대하게 현장으로 나아갔습니다. 어떠한 대상 앞에서도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
제자는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다듬어지는 것입니다.
구원은 은혜로 받으나 제자(diciple)는 훈련(discipline)의 산물입니다. 구원받은 무리들 중에 선택된 자들을 훈련시켜야 합니다. 언제 제자가 되는가? 스승의 도를 완전히 깨달았을 때입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이 언제 완전한 제자가 되었는가? 십자가와 부활사건을 확실하게 깨달았을 때 사도로 보내신 것입니다. 그래서 주님은 세례운동 이전에 제자훈련을 강조하신 것입니다. 제자가 되었을 때 비로소 확실한 복음운동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당신은 주님의 모든 분부를 지켜야 합니다.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 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고 했습니다. 열심히 일한다고 잘 사는 것이 아닙니다. 뛰는 것도 중요하지만 뛰기 전에 먼저 생각할 것이 있습니다. 명령자의 분부하심을 아는 것입니다.
당신은 주님의 분부하심을 알아야 합니다.
 "오직 이것을 기록함은 너희로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믿게 하려 함이요 또 너희로 믿고 그 이름을 힘입어 생명을 얻게 하려 함이니라"고 했습니다.
복음의 핵심은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이요 그리스도이심을 믿고 생명을 얻게 하는 구원역사입니다. 그래서 주님은 서기관과 바리새인중 몇 사람이 표적을 구할 때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악하고 음란한 세대가 표적을 구하나 선지자 요나의 표적 밖에는 보일 표적이 없느니라."고 했습니다. 부활사건은 기독교의 핵심이요 복음의 실체입니다.

       당신을 무엇을 가르치고 지켜야 하는가?
가르치는 것과 지키는 것은 하나입니다. 가르치는 교육과 지키는 행함이 다를 때 그것은 복음이 아닙니다. 주님이 당시 유대종교를 책망한 것은 바로 이러한 것입니다. 가르치는 것은 있으나 지키는 삶이 없었습니다.
 "그러므로 무엇이든지 저희의 말하는 바는 행하고 지키되 저희의 하는 행위는 본받지 말라 저희는 말만하고 행치 아니하며"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언약에는 축복과 저주가 숨어 있습니다. 언약을 지킬 때 복이 찾아오나 어길 때 화가 임하는 것입니다.
이 땅을 창조하시고 다스리는 주님이 지상에서 사역을 마치시고 마지막으로 제자들과 모인 무리들에게 세 가지로 부탁 하셨습니다.
전도와 선교적 삶이 우리의 삶의 의미요 목적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행동으로 옮기시는 위대한 인생들이 되시기를 부탁합니다.
저작권자 © 주간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