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라도에서도 상영 연장, 꾸준한 관객몰이 중

   <국제시장>이 지난해 12월17일에 한국에서 개봉한 후 27일 만에 누적관객 천만명을 넘어섰다. 한국 영화 사상11번째며, 국내 박스오피스 사상 14번째다.   이 영화가 관객 1000만을 넘어서면서 연출을 맡은 윤제균 감독은 <해운대>에 이어 두번째 1000만 영화를 기록하는 영광을 한국 영화감독 중 처음으로 안게 됐다. 또 <국제시장>이 그의 전작 <해운대>가 기록한 누적 스코어 1145만 3338명을 넘을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국제시장>은 지난 1월 9일, 뉴욕, 워싱턴,덴버, 보스톤, 달라스, 플로리다, 애리조나, 노스 캐롤라이나 등 미국 주요 지역과 캐나다 토론토 캐나다를 포함한 북미 40여개 극장에서 동시에 개봉했다.덴버 지역의 개봉 극장은 오로라의 아라파호와 파커길에 위치한 아라파호 극장(AMC Arapahoe Crossing 16)이다.
현재 아라파호 극장 역시 <국제시장>을 보려는 한인 관객들의 발걸음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9일부터 15일까지 1주일 상영 예정이었으나, 꾸준한 관객몰이로 현재 1주일 연장상영이 확정됐다. 영화를 관람한 오로라의 강상기씨는 “우리 70-80대 노인들이 겪어왔던 옛날 이야기를 보면서 참 많이 공감하고 추억에 잠겼다. 그렇게 어렵고 힘들게 살았던 옛날을 생각하니 걷잡을 수 없이 눈물이 흘러나와 참 많이 울었다. 오랜만에 좋은 영화를 볼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극장 주소는 6696 S. Parker Rd. Aurora, CO 80016이며, 상영시간 문의는 극장(303-766-7200)으로 직접 하거나 인터넷으로 확인할 수 있다. 상영시간은 15일(목)은 오후 12시30분, 3시25분, 6시20분, 밤 9시15분, 16일(금), 17일(토), 18일(일), 19일(월)은 오전 10시40분, 오후 1시50분, 4시50분, 6시로 상영이 확정되었으며, 20일부터의 상영 시간은 현재 정해지지 않았다. 또 상영시간은 추후 변경될 수 있으므로 전화로 문의하거나 인터넷 웹사이트 fandango.com/amcarapahoecrossing16_aaewn/theaterpage에 들어가서 알아볼 수 있다.
‘국제시장’ 과 관련된 자세한 극장 정보는 인터넷 홈페이지(www.CJ-Entertainment.com)나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 (www.facebook.com/CJEntertainmentUSA)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상영시간은 총 126분이며, 관람등급은 12세 이상 관람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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