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법규 위반으로 덴버 경찰관으로부터 정지명령을 받은 차량 운전자가 경관 2명을 치고 달아나다 경관의 총격을 받고 부상당했다. 덴버 경찰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7시51분쯤 덴버시내 51가와 크라운 블러바드가 만나는 지점에서 순찰경관 2명이 SUV 차량에 정지를 명령했다. 경관들이 차량에 다가가는 순간, 차량 운전자가 갑자기 경관 2명을 친 후 달아나기 시작했다. 이에 경관들은 즉각 총격을 가했고 차량운전자는 총상을 입은 후 길가의 가로수를 들이받고 멈춰섰다.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차량 운전자는 인근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는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용의자의 차량에 치인 경관 2명도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퇴원했다. 경관들의 부상정도는 미미한 것으로 전해졌다. 덴버 경찰 대변인은 이번 사건의 정확한 정황을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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