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버시내에서 하수도관 파열로 인해 인근 주택과 아파트 건물에 수도공급이 한때 중단돼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덴버시 수도국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3시30분쯤 시내 3100대 웨스트 네바다 플레이스(사우스 헤이즐 코트와 사우스 어빙길) 도로 밑 하수도관이 파열돼 인근이 물바다로 변했다. 수도국 직원들이 급파돼 긴급 복구작업을 벌였는데 작업 기간동안 인근 소재 7~8채의 주택과 4동의 아파트 건물에 단수조치가 내려져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수도국측은 당일 밤 9시30분쯤 복구작업이 완료돼 다시 급수가 정상적으로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수도국 관계자는 이번 하수도관 파열이 최근 24시간동안 3번째로 접수된 사고라고 전하고 그러나 파열원인이 추위로 인한 동파는 아니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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