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버 브롱코스에서 쿼터백으로 활약했던 팀 티보(27)가 필라델피아 이글스에서 뛰게 됐다. 스포츠전문 언론들의 보도에 따르면, 티보는 지난 21일 이글스와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티보는 2008년 플로리다대학시절 대학최고의 선수에게 주어지는 하이즈만 트로피를 수상하는 등 최고의 유망주 쿼터백으로 각광을 받았다. 2010년 덴버 브롱코스에 입단한 그는 2011년 12개의 터치다운 패스를 성공시키며 돌풍을 일으켰다. 특히 무릎을 꿇고 경기를 준비하는 그의 ‘티보잉’ 자세는 전미에서 큰 유행이 됐다.  하지만 2012년 브롱코스가 슈퍼스타 페이튼 매닝을 FA로 영입하면서 티보는 뉴욕 제츠로 트레이드됐다. 벤치로 밀린 티보는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까지 겹쳐 별다른 활약 없이 시즌을 마쳤다. 티보는 2013년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와 2년 계약을 했지만 두 달 만에 방출되는 설움도 겪었다. 티보는 2012년 이후 공식경기에 출전한 기록이 없다. 이글스의 네 번째 쿼터백으로 영입된 그가 주전경쟁을 뚫고 재기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은혜 기자>

    덴버 브롱코스에서 쿼터백으로 활약했던 팀 티보(27)가 필라델피아 이글스에서 뛰게 됐다. 스포츠전문 언론들의 보도에 따르면, 티보는 지난 21일 이글스와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티보는 2008년 플로리다대학시절 대학최고의 선수에게 주어지는 하이즈만 트로피를 수상하는 등 최고의 유망주 쿼터백으로 각광을 받았다. 2010년 덴버 브롱코스에 입단한 그는 2011년 12개의 터치다운 패스를 성공시키며 돌풍을 일으켰다. 특히 무릎을 꿇고 경기를 준비하는 그의 ‘티보잉’ 자세는 전미에서 큰 유행이 됐다.  하지만 2012년 브롱코스가 슈퍼스타 페이튼 매닝을 FA로 영입하면서 티보는 뉴욕 제츠로 트레이드됐다. 벤치로 밀린 티보는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까지 겹쳐 별다른 활약 없이 시즌을 마쳤다. 티보는 2013년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와 2년 계약을 했지만 두 달 만에 방출되는 설움도 겪었다. 티보는 2012년 이후 공식경기에 출전한 기록이 없다. 이글스의 네 번째 쿼터백으로 영입된 그가 주전경쟁을 뚫고 재기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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