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버카운티내 주거용 부동산 가치가 지난 2년동안 거의 30%나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덴버카운티를 비롯한 덴버 메트로지역 재산평가관실(Assessor)이 지난주 발표한 가장 최근의 재산가치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대부분의 카운티내 주거용 단독주택(detached single-family residential property) 부동산 가치가 지난 2년동안 두자리수의 증가율을 기록했다는 것이다. 콜로라도주법은 각 카운티 재산평가관들은 매 2년마다 부동산 가치를 재평가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 재산평가는 부동산 소유주들에게 재산세를 부과하는 기준으로 쓰여지고 있는데 2015년도 평가기간은 2012년 7월부터 2014년 7월까지다. 덴버메트로지역에서 부동산 가치가 제일 많이 오른 곳은 덴버카운티로 29.6%에 달했다. 그 뒤를 이어 아라파호카운티와 브룸필드카운티가 각각 22%의 상승률을 기록해 두 번째로 높았다. 이밖의 카운티들의 부동산 가치 상승률을 살펴보면, 제퍼슨카운티가 20%, 애덤스카운티가 19%, 더글라스카운티가 18%, 엘버트카운티가 10%였다. 보울더카운티 재산평가관실은 아직 발표하지 않았다.
                                          <이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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