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입자 피격 사망
보울더 시내 한 주택에 무단으로 침입한 남성이 총격을 받고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보울더 경찰은 지난 11일 저녁 8시40분쯤, 36번 고속도로와 풋힐스 파크웨이 인근에 위치한 98 피마 코트 소재 주택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해 남성 1명이 현장에서 사망했다고 밝혔다. 보울더 경찰국 톰 트루질로 코맨더는 “유리창을 깨고 주택에 무단 침입한 남성이 당시 집안에 있던 사람의 총격을 받고 현장에서 숨졌다”고 말했다. 지역 언론인 데일리 카메라의 보도에 의하면, 피격당한 남성은 당시 손에 집안에서 가져나온 것으로 보이는 종이봉투를 들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트루질로 코맨더는 사건 발생 당시 집안에는 2명의 주민이 있었는데 이들은 경찰의 수사에 잘 협조하고 있다고 전했다.콜로라도주법에 따르면, 주택 소유주는 무단 침입자로 인해 생명에 위협을 느끼는 경우 총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즉, 정당방위로 인정받을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최종 판단은 관할 검찰이 할 수 있다.
은행 무장강도 용의자
FBI에 총격후 자살
FBI에 총격후 자살
콜로라도 스프링스시내 주택 화재
2명 시신 발견
콜로라도 스프링스시 북부에 소재한 한 주택에서 지난 11일 오후, 화재가 발생해 진화한 후 집안에서 2명의 시신이 발견됐다. 콜로라도 스프링스 소방국은 이날 한 주택에서 총소리가 난 후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하고 출동했으며 곧바로 불길을 잡았다. 진화작업을 마친 소방관들이 집안을 수색하던 중 불에 타 숨진 2명의 시신을 발견했다. 소방국은 화재원인을 조사중이며 콜로라도 스프링스 경찰은 사체로 발견된 2명이 어떻게 숨졌는지를 수사중이다. 숨진 2명의 신원은 즉각 알려지지 않고 있다.2명 시신 발견
야구방망이로 남성 살해한
30대 여성에게 징역 38년 선고
2급 살인혐의 등으로 기소된 잉글우드 거주 30대 여성에게 38년의 실형이 선고됐다. 아라파호카운티법원은 지난 8일 열린 선고공판에서 2급 살인, 1급 중폭행, 증거훼손 등의 혐의로 기소된 포시디아 오웬(32, 여, 사진)에게 징역 38년을 선고했다. 아라파호카운티 검찰에 따르면, 오웬은 지난 2013년 골목에서 잠을 자고 있던 덴젤 레이니(당시 42세)를 야구방망이로 마구 때려 살해한 혐의로 기소돼 최근 유죄평결을 받았다. 레이니는 당시 머리에 금이 가고 신체 여러군데에 골절상을 입는 등 중상으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나 결국 숨지고 말았다.포시디아는 당시 경찰 조사에서 한 어린 소녀가 레이니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는 말을 듣고 격분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그러나 검찰의 조사결과, 레이니가 소녀를 성추행했다는 혐의는 근거가 없는 것으로 판명됐다.
콜로라도 스프링스
‘하비 로비’업소서 총격사건
콜로라도 스프링스시내 ‘하비 로비’(Hobby Lobby) 업소에서 지난 8일 총격사건이 발생해 48세 남성이 총상을 입었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총을 쏜 사람은 업소안에 있던 엘파소카운티 쉐리프 소속 비번 경관으로 밝혀졌는데, 이 경관은 이 남성을 용의자로 보고 총격을 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경관은 아무런 부상을 입지 않았다. 총상은 입은 용의자는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는데 정확한 상태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당시 업소안에 있던 손님들은 2~3발의 총성이 울렸으며 너무 놀라 모두 가게 밖으로 뛰쳐나왔다고 증언했다. 콜로라도 스프링스 경찰은 당초 총을 맞은 남성이 강도 용의자라고 밝혔으나 나중에는 강도가 아니라고 번복했다. 경찰은 총상을 입은 남성의 신원 등 자세한 상황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 <이은혜 기자>‘하비 로비’업소서 총격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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