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운동회도 함께 열려

    성로렌스 한국학교(교장 이승연)가 지난 5월 9일 토요일, 가족운동회를 끝으로 2014-2015년도 봄학기를 종강했다. 이날 가족운동회에서 한국학교 학생들을 비롯해 학부모들이 함께하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승연 교장은 “추운 날씨에도 이렇게 많은 부모님들께서 오셔서 감사하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모든 학생들과 학부모님들께서 함께 추억을 만들길 바라며 아울러 한국말 연습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교장은 이어 “성로렌스 한국학교 봄학기가 오늘로 끝났다. 성로렌스 한국학교는 한국인으로서의 자부심을 가지고, 다재다능한 우리 학생들이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뽐낼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적극적으로 마련하는 학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부모에 의해 억지로 끌려오는 학교가 아니라, 학교에 다니는 것이 즐겁고 자랑스러운 학교, 내 뿌리를 찾을 수 있는 학교, 부모에게는 좋은 선택이었다고 자부할 수 있는 학교, 그런 한국학교를 만드는 것이 성로렌스 교사진들의 목표이자 꿈이다”라고 밝혔다.종강식에서는 12명의 학생들이 1년 개근상을 받았다. 가족운동회에서 유아유치반은 수건돌리기, 터널 통과하기 등의 종목으로 따로 모였고, 나머지 초등반부터 고등반까지는 풍선배구, 기차놀이, 한글맞춤법 퀴즈 등을 하며 운동회를 즐겼다. 한편, 가을학기는 8월 29일 토요일에 개강하며, 등록문의는 이메일lawrencekoschool@gmail.com이나 전화 720-271-5344 혹은 720-530-3683으로 하면된다.               <박선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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