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15일에 열린 연례 보고에서 콜로라도 화재 예방 및 통제국 이사 폴 쿡은 “기상예보관들이 예측하는 바에 의하면 올해 6월이 평균보다 낮은 산불 시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쿡은 존 히켄루퍼 주지사와 함께 화재가 심각한 상황에 이르기 전에 문제 해결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콜로라도 항공 방재 시스템에 몇가지 새로운 사항을 추가하는 것에 대해 논의했다. 그 결과, 처음으로 콜로라도는 산불이 통제할 수 없을 정도로 커지기 전에 산불의 징후를 감지할 수 있는 2대의 다중 임무 항공기를 보유하게 되었다. 콜로라도주만을 위해 특수 제작된 이 비행기는 적외선 카메라와 함께 고화질 카메라를 갖추고 있어 화재를 쉽게 발견할 수 있다.  2만 피트 상공에서 캠프파이어와 같은 작은 불도 감지할 수 있고 7마일 떨어진 곳에서 자연적인 가스 폭발도 찾아낼 수 있다. 이에 대해 히켄루퍼 주지사는 “우리가 희망하는 것은 산불이 광범위한 문제로 확산되기 전에 그것을 미리 차단하는 것이다.  우리가 2012-2013년 대형 화재에서 배웠던 한 가지는 초기에 화재를 잡지 못하면 결국 화재를 진압하는데 수백만불의 비용이 든다는 것이다.  지난 2012년에 5천만불 이상의 돈을 썼다.” 고  말했다. 이 두 대의 특별 항공기를 구입하는데 약 1천 2백60만불이 소요되었으며, 이것은 장기적으로 단순한 돈 이상의 더 많은 것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콜로라도는 평균 산불 시즌에 3천건 이상의 화재가 발생해왔다.  따라서 새로 구입한 이 두대의 항공기가 올 여름 내내 많이 사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정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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