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격전 끝에 용의자 체포


    덴버 경찰이 25일 밤, 총기를 소지한 용의자를 총격전 끝에 체포했다. 이날 경찰은 한 남성이 총기를 소지하고 있다는 제보를 받고 시내 17가와 캘리포니아길 인근에 출동한 결과, 총을 소지한 용의자를 발견했다. 이 용의자는 경찰을 보자 도주했고 경찰은 뒤쫓았다. 이 와중에 용의자가 먼저 총을 쐈으며 이에 경찰이 응사, 용의자에 총상을 입혔으며, 클레블랜드와 브로드웨이길 인근에서 결국 체포했다.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용의자는 병원으로 후송됐는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날 밤 늦게까지 사건 현장을 통제하고 수사를 벌였으나 자세한 정황은 발표하지 않았다.

26일 아침 출근길
E-470 도로서 교통사고


    파커 타운에서 26일 아침 출근길에 교통사고가 발생해 일대가 한동안 통제됐다.파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조던길 인근 E-470 도로상에서 픽업트럭 차량 1대가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해 양방향 도로가 차단됐다.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인 경찰은 부상자 여부 등 자세한 상황은 즉각 공개하지 않았다.

덴버 경찰
연쇄강도 용의자 지명 수배


     지난 3월 20일부터 5월 15일까지 최소한 3군데 이상의 업소에 침입해 강도행각을 벌인 용의자가 지명수배됐다.덴버 경찰은 최근 두달새 3곳의 업소에 침입해 종업원을 권총을 위협한 채 액수미상의 금품을 강탈해 달아난 강도 용의자의 인상착의를 공개하고 주민들의 제보를 당부했다. 이 용의자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주민에게는 익명을 보장하고 포상금 2천달러가 제공된다.(제보전화: 720-913-7867)경찰이 공개한 피해업소 감시카메라에 잡힌 강도 용의자는 흑인 남성으로, 키는 5피트11인치에서 6피트3인치 정도며 체중은 280~350파운드로 추정되고 있다. 이 용의자는 범행후 빨간색 1995~2000년형 쉐비 루미나나 몬테 카를로 또는 2006~2013년형 쉐비 임팔라 승용차를 타고 도주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전 여자친구를 권총으로 위협
 폭행한 20대 용의자 체포


    러브랜드 경찰은 지난 24일 오전, 전 여자친구의 집에 침입해 그녀와 같이 있던 신원미상의 한 남성을 권총으로 위협하며 폭행한 혐의로 포트 콜린스에 사는 데스몬드 크로(24, 사진)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날 경찰은 한 가정집에서 소동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하고 타운내 900대 노스 가필드길 소재 주택에 출동했다. 당시 집안 침실에서 머리 등에 부상을 입은 채 발견된 22세 여성과 남성은 인근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았다. 이들은 경찰에게 크로가 자신들이 잠자고 있는 침실에 침입해 권총으로 위협한 후 머리 등을 때리고 도주했다고 진술했다. 피해자들로부터 용의자의 신원을 파악한 경찰은 수시간후 크로를 체포하고 폭행, 불법무기 사용 등의 혐의로 입건했다. 이번 사건을 수사중인 러브랜드 경찰은 주민들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다.(전화: 970-962-2032)

20대 여성이 남자친구를
헤로인 과다복용으로 살해기도


    자신의 남자친구에게 마약인 헤로인을 과다투입해 살해하려한 20대 여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보울더 경찰은 최근 니나 이사도라 슈와츠(24, 보울더 거주, 사진)를 과실치사 및 마약 불법거래 혐의로 체포,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슈와츠는 지난 2월 28일 새벽 2900대 17가에 소재한 자신의 집에서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남자친구에게 헤로인을 과다투여해 살해하려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슈와츠는 다량의 헤로인을 남자친구에게 투여한 후 3시간 이상을 기다리며 동태를 살피다가 구급대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집안에서는 헤로인과 주사기, 파이프 등이 발견됐다고 경찰은 전했다. 수사결과 슈와츠는 보울더지역에서 헤로인 딜러로 암약해온 것으로 드러나 마약밀매혐의가 추가됐다. 경찰은 슈와츠의 마약 밀매혐의에 대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면서 1천달러 포상금을 걸고 주민들의 제보를 당부했다.(제보 전화: 800-444-3776)

덴버경찰
신용카드 절도범 지명 수배


    덴버 경찰은 최근 지갑을 훔친 후 피해자의 신용카드를 마구 사용한 남성을 수배하고 주민들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용의자는 최근 덴버시내 3900대 노스 일레이티길 소재 ‘레전시 스튜던트 하우징’에서 지갑을 훔쳤으며 이후 RTD 티켓을 구입하고 잉글우드 타운내 월마트와 덴버시내 킹 수퍼스 등의 업소에서 피해자의 신용카드를 도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레전시 스튜던트 하우징내 감시카메라에 잡힌 용의자의 모습을 공개하고 주민들의 제보를 당부했다. 용의자에 대한 정보를 제보하는 신고자에게는 2천달러의 포상금이 지급된다.(제보전화: 720-913-7867)                     

<이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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