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라도주 판결



마리화나 구입과 사용이 합법인 콜로라도주에서 회사는 의료용 마리화나를 사용한 직원을 해고할 수 있다는 법원의 판결이 내려졌다.
콜로라도 대법원은 15일 사업체는 종업원이 근무 외 시간에 의료용 마리화나를 사용했다 하더라도 이를 이유로 해고할 수 있다고 판결했다. 이번 판결은 주 차원에서 대부분의 마리화나 사용을 범죄화하지 않는 것과는 상반된 내용이어서 논란이 예상된다.
법원은 마리화나가 여전히 연방법에서는 불법이기 때문에 해당 종업원을 해고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판결은 의료용 마리화나를 허용하는 다른 20여 개 주 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일고 있는 기호용 마리화나 합법화 움직임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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