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짚라인>

       스키장에 짚라인이 있다고 상상해보라! 어린이들도 안전장치 및 안전요원의 지도하에 마음껏 즐길 수 있다. 크레스티드 뷰티(Crested butte)에서는 120-400 피트 높이의 짚라인 코스가 설치되어 있다. 짚라인은 양 편의 나무 또는 지주대 사이로 튼튼한 와이어를 설치하고 탑승자와 연결된 트롤리(trolley, 일종의 도르래)를 와이어에 걸어 빠른 속도로 반대편으로 이동하는 이동수단 또는 레포츠의 통칭으로, 와이어를 타고 이동할 때 트롤리와 와이어의 마찰음이 ‘짚~’(zip~)과 비슷하게 들린다하여 ‘짚라인’이라 불리고 있다. 지역에 따라 플라잉폭스(Flying Fox), 집와이어(zip-wire), 에어리얼런웨이(Aerial Runway), 티롤리언크로싱(Tyrolean Crossing) 스카이플라이(SkyFly)등 다양한 명칭으로 불리기도 한다.

<6. 알파인 슬라이드>

      알파인 슬라이드는 특별한 기술이 요구되지 않아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리프트를 타고 알파인 슬라이드 출발지에 간다. 컨트롤 레버가 있는 썰매에 탄 후, U자형 섬유유리 트렉을 이용자가 원하는 속도로 내려올 수 있다. 윈터파크에 콜로라도에서 가장 긴 코스와 3,000피트 높이의 알파인슬라이드 시설을 갖추고 있다.

<7. 축제>

      미리 체크한다면, 여름방학 동안 주말에 콜로라도 스키장에서 열리는 축제를 가 볼 수 있을 것이다. 7월 2-5일에 스노우매스 빌리지에서 요가, 명상 등의 이벤트가 열린다. 8월 21-23일에 비버크릭소울마운트 음악축제가 열린다. 텔루라이드에서는 6월에서 9월까지 주말에 다양한 행사들이 열린다. 온 가족이 여름방학 주말동안 특별한 계획이 없다면, 한번 가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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