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라도 양조업자 축제 입장료 무료

       콜로라도 사람들처럼 맥주를 사랑하는 사람들도 없을 것이다. 맥주집이 처음 생긴 1980년대 중반 이후, 맥주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직접 양조하여 강한 맛과 다양한 이름을 붙인 맥주를 즐기기 시작했다. 콜로라도주는 소규모 양조장과 맥주집의 수가 미국에서 3위나 된다. 덴버에서 북쪽으로 65마일 정도 떨어져 있는 포트 콜린스는 콜로라도 주에서 1인당 가장 많은 맥주를 만든다. 매년 6월에는 콜로라도 양조업자 페스티벌(Colorado Brewers Festival)도 개최하는데, 많은 관광객들이 앤호이저 부시 양조장(Anheuser-Busch Brewery)을 방문한다. 올해로 26회째를 맞는 콜로라도 양조업자 페스티벌은 6월 27일 토요일 28일 일요일 이틀간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포트 콜린스 다운타운 워싱턴공원과 시빅센터공원에서 열린다.
입장료는 공짜이며, 맥주를 맛볼 수 있는 16온즈 맥주컵과 음식과 맥주를 구입할 수 있는 티켓 10장이 한 패키지로 온라인에서 구입하면 25불, 현장에서 직접 구매하면 30불이다. 일단 이 패키지를 한번 구입하면, 티켓 1장당 1불씩 추가지불해야 한다. 티켓 4장은 16온즈 맥주컵 용량의 맥주 구입시 사용할 수 있으며, 티켓 1장으로 4온즈 샘플 컵의 맥주를 맛볼 수 있다. 티켓 1장당 1불이니 음식은 가격대비 티켓을 지불하면 된다. 현장에는 음주운전을 금지하여, 자전거나 카풀, 그리고 대중교통을 이용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다운타운에서 주차할 때 시빅센터주차장(the Civic Center Parking Garage)에서는 특별히 축제 기간 동안 24시간동안 5불에 주차가 가능하며, 나머지 장소에서는 평소 가격으로 주차비를 지불해야 한다.
자세한 정보는 http://downtownfortcollins.com/events/colorado-brewers-festival를 참고하면 된다. 그 외에도 콜로라도 지역 맥주 축제에 대한 모든 정보는 http://www.fermentedlychallenged.com/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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