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 봉사자들 독려차 콜로라도 방문


    공화당 전국위원회(Republican National Committee)의 아시아 태평양계 담당 홍보국장인 제이슨 정(Jason Chung)씨가 지난 26일 콜로라도를 방문했다. 미디어 담당관인 니니오 페탈보(Ninio Fetalvo)씨와 함께 콜로라도를 찾은 정 국장은 콜로라도를 시작으로 캘리포니아, 오하이오 등 앞으로 한 달간 미 전역을 돌 예정이다. 오로라의 한 한식당에서 아시아계 미디어들과의 만남을 가진 정 국장은 이번 방문 목적에 대해, “내년 11월에 열릴 미 대통령 선거를 준비하면서, 공화당 대통령 선출을 위해 열심히 뛰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마이크 코프만 연방 하원의원과 코리 가드너 연방 상원의원의 당선에 큰 힘이 되어준 공화당 자원봉사자들이 내년 선거에 더 많은 사람들에게 투표를 독려하고 공화당 후보들의 공약과 비전을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도록 당 차원에서 도움을 줄 방법을 모색하기 위한 방문이기도 했다.

    정 국장은 “앞으로 나서는 것을 꺼리는 아시아계 주민들의 정치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미국에서 교육을 받은 젊은 2세들을 타겟으로 삼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또 가족과 친지, 친구, 이웃 등 아는 사람들에게 적극적으로 투표를 권유해 투표 참여율을 높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 국장은 항상 리더를 찾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리더쉽 트레이닝 등을 정기적으로 개최해 리더를 찾고 이들을 훈련시켜 “더 많은 아시아인들의 정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 국장은 기자들과의 만남 후 센테니얼에 소재한 중식당에서 50여 명의 아시아계 자원봉사자들과도 만나 이들의 노력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날 모임에서 마이크 코프만 하원의원도 격려차 들러 자원봉사자들과 짧은 인사를 하기도 했다. <이하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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