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5일 수요일 오후 7시 30분, 레드락 야외극장


    비디오 게임 라이브 콘서트 시리즈가 이번 여름 덴버를 방문하여 콜로라도 심포니와 함께 우스꽝스러우면서도 재미있는 음악회를 선보일 예정이다. 비디오 게임 음악회는 유명한 비디오 게임 음악을 오케스트라가 연주를 하고 이와 함께 합창단과 메인 보컬이 노래를 부르는 공연 문화 중 하나이다. 게임이 단순히 놀고 끝나는 것이 아닌 종합 예술임을 생각할 수 있게끔 하는 부분이다. 그리고 콘서트 중간에 연주자들이 다음 곡을 준비할 동안 게임과 관련된 영상을 틀어주기 때문에 플레이 했을 때의 감동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청소년이나 게임을 즐기는 모든 게이머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이제 콜로라도 심포니의 멋진 연주와 코러스 그리고 비디오 게임만이 줄 수 있는 놀라운 화면과 재미, 기술 등이 복합적으로 함께 어우러진 쇼를 감상할 수 있게 되었다. 올해 콜로라도 심포니와 함께 하는 음악회는 2010년부터 비디오 게임 라이브의 수석 지휘자를 맡고 있는 엠마누엘 프라티아니가 지휘하고, 특별 게스트 지휘자로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오디오 감독 및 작곡가인 러셀 브라우어, 콜로라도 출신의 작곡가 오스틴 윈토리 그리고 그래미상을 수상한 작곡가 크리스토퍼 틴이 초대된다. 작곡가 러셀 브라우어는 와우, 스타크래프트, 디아블로, 배트맨 에니메이션 시리즈 등 수많은 명곡을 만들기도 했다. 또한 특별 게스트 공연자들로는, 보컬리스트이자 플룻과 피아노 연주자인 로라 인트라비아, 루카스아츠에서 자신의 작품을 통해 잘 알려진 비디오 게임 작곡가 겸 음악가인 피터 맥코넬, 비디오 게임 작곡가 겸 기타리스트인 클린트 바자키안 그리고 기타리스트이면서 이 콘서트의 주최자이고 비디오 게임 라이브를 창립한 탈라리코를 만날 수 있다.
이번 음악회에서 연주되는 곡들은 다음과 같다.

 ◆원숭이 섬 : 오리지널 작곡가 피터 맥코넬과 클린트 바자키안이 함께 연주한다.
 ◆문명 4 : 비디오 게임 음악 사상 처음으로 그래미상을 수상한 곡으로 작곡가 크리스토퍼 틴이 직접 지휘한다.주제곡“바바 예투(Baba Yetu)”는 주기도문을 아프리카 스와힐리어로 번안한 곡이다. 2011년 53회 그래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편곡 보컬 부문과 최우수 클래식 크로스 오버 앨범 부문 등 2개 부문을 수상했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오디오 감독 및 작곡가인 러셀 브라우어가 지휘한다. ◆테트리스 오페라
 ◆후광(halo)
 ◆젤다의 전설
 ◆여행(Journey) : 작곡가 오스틴 윈토리가 직접 지휘한다.
 ◆파이널 판타지, 악마성, 문(portal)
 ◆그 외 다수
 더 자세한 사항은 전화 303-623-7876 또는 www.coloradosymphony.org를 방문하면 알 수 있다. 티켓 가격은 25불부터 시작하며 공연장 주소는 18300 W Alameda Parkway, Morrison, CO 80465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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