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버 너기츠의 포워드 다닐로 갈리나리(사진)이 구단측과 연장계약에 합의했다. 최근 지역 언론 보도에 따르면, 갈리나리와 너기츠가 2년 3,400만달러의 계약서에 사인했다. 두 시즌을 더 너기츠에서 뛰게 된 갈리나리는 2016~2017 시즌에는 1,550만달러, 2017~2018 시즌에는 무려 1,610만 달러를 받게 된다. 2015~2016 시즌의 연봉도 현재보다 250만달러 더 많은 1,400만달러를 받게 된다. 또한 계약서에는 2017년 여름에는 이적시장으로 나올 수 있는 옵션도 포함됐다당초 너기츠는 윌슨 챈들러와 연장계약에 합의하면서 갈리나리를 잡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으나 결국  갈리나리와 연장계약했다. 갈리나리는 부상문제를 떨쳐내는 것이 급선무다. 부상을 당하지 않을 때는 충분히 생산적인 모습을 보였지만, 정작 부상으로 코트 밖에 있는 빈도가 높았다. 지난 시즌에는 단 59경기를 출장하는데 그쳤다. 무엇보다 데뷔 시즌을 제외하고 가장 좋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이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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