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로렌스 한국학교 이승연(31) 교장이 지난 7월 16일 목요일부터 19일 토요일까지 2박3일간 뉴저지 티넥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 총회장 최미영) 제33회 정기총회 및 학술대회 둘째날 17일에 대한민국 교육부 장관 교육유공자 표창장을 수여 받았다. 재미한국학교협의회 학술대회는 미주 지역 한국학교 교사들이 한데 모여 한인 차세대 교육의 방향을 점검하고 발전을 도모하는 자리이다. 이번 학술대회는 “미래를 향한 창의적인 차세대 교육”을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일정을 통해 “제11회 나의 꿈 말하기 대회”와 “제5회 백범일지 독서감상문 쓰기 대회”, 그리고 “제2회 백범일지 교육안 공모대회”도 함께 개최되었다. 이 교장은 “그동안 한국학교 교사로서 수고했다고 주는 상이라 생각하며 앞으로도 기쁘게 더 봉사하겠다. 콜로라도 한글 교육의 수준을 끌어올리는 교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 교장은 부모님과 오빠를 따라 15살에 콜로라도에 이민와서 일반 직장생활을 하며 지난 13년간 성로렌스 한국학교 교육현장에서 봉사하고 있다. 교장으로서는 3년간 일했다. 내년에는 콜로라도에서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주관 총회 및 학술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박선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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