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렌우드 스프링스 경찰관 토마스 모저는 최근 몇 주 동안 관할 경찰이 20대의 버려진 자전거를 수거했다고 말한다. 그리고 지난 달 글렌우드 스프링스 주위에서 발견된 버려진 자전거들의 주인이 누군지 알아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포스트 인디펜던트가 보고하는 바에 따르면 자전거를 도난 당했다고 경찰에 전화하는 신고건수보다 버려진 자전거의 수가 훨씬 더 많다고 한다. 경찰서장 테리 윌슨은 자전거가 시내 곳곳에 흩어져서 발견되고 있고 이 자전거들의 주인은 자전거 운동선수나 취미로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일 것이라고 짐작한다. 한편 인근 세 곳의 경찰서는 최근 자전거 절도 사건의 증가를 보고하지 않았다. 윌슨 경찰서장은 자전거 절도의 경우 수주동안 보고되지 않는 사례가 허다하며, 해당 경찰서는 자전거를 주인에게 돌려주기 위해 애쓰고 있다고 말한다. 자전거에 대한 정보를 아는 주민들은 근처 경찰서에 알려줄 것을 당부한다.  <양정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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