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회 창단 준비 중


    콜로라도 한인 간호사 협회(Colorado Korean Nurse Association, CKNA) 창단 준비 모임(대표 류은주)이 지난 8월 6일 목요일 오후 6시 주간 포커스 문화센터에서 열렸다. 콜로라도 한인 간호사들의 직업 알선 및 정보교류를 위해 조직된 콜로라도 한인 간호사 모임은 류은주씨의 주관으로 협회를 창단하기 위해 준비 중에 있다. 친목을 위한 모임은 평균 2달에 한번 정도 지속적인 모임을 가지고 있으며, 한인 간호사들이 바쁜 일정 속에서도 참여하고 있다.
류 씨는“처음 한국에서 이민와서 짧은 영어로 말하면서 간호사로 일할 때 여러가지 어려움들이 있었다. 병원 관계자들이나 환자들과 문제가 발생했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잘 몰랐다. 그냥 부당한 대우를 받을 수 밖에 없을 때도 많았다. 그래서 콜로라도의 한인 간호사 협회가 생긴다면 우리 한인 간호사들의 부당한 처우를 개선시킬 수 있고 서로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더 좋은 직장을 구할 수도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콜로라도 한인 간호사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이날 창단 준비 모임에서는 회장, 총무 등 임원진은 어떻게 구성하고 선출할지, 회비와 사용 용도, 콜로라도에 거주하는 한인 간호사들과 어떻게 네트워크를 구축할지 등에 대해 토론이 있었다. 창단 준비 모임에 참석한 대부분의 간호사들은 아시안 간호사로서 미국문화를 잘 이해해야 한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그리고 처방약에 대한 영문 이름, 의료 정보 등은 항상 업데이트가 되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공부해야 한다고 했다. 현재 연락이 되는 한인 간호사 및 간호 예비생들이 대략 40여명에 달한다. 콜로라도 한인 간호사 협회 창단 및 모임에 대한 문의는 720-331-8012(류은주)로 연락하면 된다.  <박선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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