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한인 청소년 특강 성료


    샌프란시스코 한국교육원(원장 신주식)이 주관하고 콜로라도 통합한국학교(교장 배소희)에서 후원한 “Korean-American 청소년들의 자기성장을 위한 특강”이 지난 8월 16일 일요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오로라에 있는 글로벌 빌리지 아카데미에서 열렸다. 콜로라도 한인 청소년을 대상으로한 이번 특강의 주제는 “당신의 한계를 넘어서라(Beyond Your Limited!)”였다. 첫번째 강의는 오후 3시부터 필립 구 콜로라도 의대 핵의학과 학과장이 그리고 두번째 강의는 오후 4시부터 조수아 김 CRC 홀세일 그룹 부사장이 강사로 초청되었다. 구 강사는 “다른 사람과 문화의 다양성을 받아드릴 줄 아는 창의적인 리더가 되어야 한다. 그리고 우리 삶 그 자체가 여정이기 때문에 공부하다 보면 실패할 수도 있다. 좌절하지 말고 다시 일어서라”면서 청소년들을 격려했다. 김 강사는 “자신감을 가지고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라.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사고로 나의 삶을 이끌어 가라”고 말했다.

    두 강사는 한인 2세 청소년들에게 본인들이 어떻게 청소년 시절에 공부했고, 대학 시절에 자신의 꿈을 위해 어떻게 노력했으며, 지금의 자리에 오르기까지의 경험을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모인 청소년들은 강의를 듣는 내내 진지하게 두 강사의 진솔한 삶과 적극적인 모습에 감동했다. 한편 이날 행사 참석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에세이 대회를 개최하였다. 에세이 주제는 “두 강의 중에서 자신에게 가장 영향을 준 강의”이며, 9월 중에 총영사상과 장학금을 지급하게 된다. 이날 60명이 넘는 청소년들이 참석하였고, 참석자 중 45명이 강의 평가서를 통해 전원 모두 이런 강의에 다시 참석하고 싶다고 응답했다. 또한 다양한 분야와 배경의 강사들을 초청해 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콜로라도 통합한국학교는 미국 정부에 등록된 비영리단체로 한인 및 한국계 가정 자녀 및 입양가정과 여타 한국 문화와 언어에 관심 있는 비한국인을 대상으로 한국어와 한국 문화, 그리고 역사를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문의는 720.215.1750으로 하면 된다. <박선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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