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과 12월에 각각 연주회 계획


    콜로라도 한인합창단(관장 정재연, 지휘 김태현)이 지난 8월 18일 화요일 오후 7시 30분부터 햄든에 위치한 베다니 루터란교회에서 2015-2016 시즌 출항을 알리고 첫 공식 연습에 들어갔다. 20여명이 넘는 합창 단원들이 첫 연습에 참여하였으며, 신입 단원은 3명이었다. 신입 단원 중 한 분은 합창을 너무나 좋아해서 멀리 브룸필드에서 오기도 했다. 앞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7시 30분부터 베다니 루터란 교회에서 연습이 있다.
먼저, 가볍게 발성 연습이 있었다. 모든 단원들이 일어나서 김태현 지휘자의 지도에 따라 발성 연습을 했다. 지난 6월 정기연주회 이후 두달 동안 연습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단원들의 발성은 아주 양호했다. 이어서 김 지휘자는 “오늘 처음 오신 신입 단원 세 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앞으로 콜로라도 한인합창단의 발전을 위해 함께 즐겁게 합창연습에 임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신입 단원들을 환영했다. 정재연 관장은 “이제 저희 콜로라도 한인합창단이 10주년을 넘어서 11주년을 바라보고 있다. 콜로라도 한인사회에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창조하는데 힘쓰겠다”라고 짧게 인사했다.

   이번 새 시즌의 주요 행사로는 10월 4일 일요일 오후 5시 30분에 “감사의 밤”이 Glenmoor Country Club(110 Glenmoor Dr Cherry Hills Village, CO 80113)에서 있으며, 12월 20일 일요일 “크리스마스 연주(Festival of Carols 2015)”가 오후 7시에 베다니 루터란교회(4500 E Hampden Ave. Englewood, CO 80113)에서 있을 예정이다. 그리고 제 11회 콜로라도 한인합창단 정기연주회는 내년 6월 18일에 베다니 루터란교회에서 열릴 예정이다. 10월에 있을 감사의 밤에는 지난 제 10회 정기연주회에서 큰 인기를 누렸던, “경복궁 타령,” “강강술래,” “라구요” 등이 선보일 예정이다. 12월에 있을 크리스마스 연주회에서는 “페스티발 쥬빌라테,” “솔리 데오,” “아멘! 텔 잇 온 더 마운튼!” 등이 준비되어 있다. 콜로라도 한인합창단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303.520.2774나 970.219.9233으로 하면 된다. 또한 현재 콜로라도 한인 합창단은 단원을 모집하고 있다. 매달 회비는 여성 단원은 50불, 남성 단원은 무료다. <박선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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