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 트라이앵글은 북쪽의 콜팩스 애버뉴, 남쪽과 서쪽의 스피어 블러바드, 동쪽의 브로드웨이로 둘러싸인 다운타운 남쪽의 삼각지대를 일컫는다. 이곳에는 덴버 미술관,콜로라도 역사 센터 그리고 몰리 브라운 하우스를 포함해 8개의 덴버 박물관이 위치해 있고 50개이상의 갤러리, 스튜디오, 상점 그리고 레스토랑들이 밀집해 있다.
이 문화 중심 구역에 사는 사람들은 이 지역에 있는 박물관과 갤러리들을 매우 쉽게 방문할 수 있다. 매월 첫번째 금요일엔 이 지역의 아트 갤러리들이 밤늦게까지 문을 열고 무료 셔틀버스가 방문자들을 갤러리로 실어 나른다. 그리고 이 지역의 많은 박물관들을 각각의 무료 입장일에 방문할 수 있다.

바이어-에반스 하우스 박물관

    이탈리아 양식의 주택, 바이어-에반스 하우스는 덴버의 첫번째 신문인 록키 마운틴 뉴스를 발간한 윌리엄 바이어의 집으로 1883년에 지어졌다. 그후 콜로라도 두번째 주지사의 아들인 윌리엄 에반스가 1889년에 매입하였으며 1912년과 1924년 두차례에 걸쳐 복원되었다. 이 초기 개척자 가문의 집은 지금은 일반인에게 개방되어 가이드의 안내로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구경할 수 있다.

커클랜드 미술 장식 박물관

    이 박물관은 콜로라도 화가 밴스 커클랜드의 이름을 따라 불리워지며 그의 모든 작품들을 전시하고 있다. 그 외에 200개 이상의 지역 예술가들의 작품과 3,500개  이상의 국제 장식 미술품들을 보유하고 있다. 예술 작품들이 매우 섬세하고 부서지기 쉬워 13세 미만의 어린이는 입장할 수 없다.

콜로라도 역사 센터

    2012년에 개관한 이 센터는 콜로라도의 과거와 역사를 방문자들에게 교육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부분의 전시물은 서로 상호 작용할 수 있는 것이며 첨단 기술을 이용하고 있다.

덴버 소방관 박물관

    덴버 최초의 소방서는 1882년에 지어졌으나, 그 후 철거되고 1909년에 다시 건설되었다. 그 당시에는 말 마차들이 소방서에 늘어서 있었고 소방관들이 말이 이끄는 차량을 사용했다. 66년 동안 운영된 후 1975년에 문을 닫고 지금은 덴버 소방 역사에 대한 교육 전시 및 활동의 장소로 이용되고 있다.

몰리 브라운 하우스

    콜로라도에서 가장 방문객이 많은 역사적인 유적지 중 하나이다. 거의 50년 동안 개방하고 있으며 매년 50,000명의 방문객이 찾고 있다. 타이타닉의 주인공인 마가렛 브라운 하우스 투어는 그녀의 삶 및 자선 활동에 관한 이야기를 전해준다.

클리포드 스틸 박물관

    20세기 미술을 대표하는 미국 화가 중 한명이며 추상표현주의 회화의 창시자로 불리는 클리포드 스틸의 3,000개 이상의 작품을 보유하고 있다.

대테러 교육 학습 연구소

    대테러 교육 학습 연구소(CELL)는 현재 사회에 만연한 테러의 위협에 대처하기 위한 방법을 교육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덴버 미술관

    골든 트라이앵글에서 가장 눈에 띄는 박물관이며 해밀턴 건물은 다니엘 리베스킨에 의해 설계되었다. 아메리카 인디언 예술품과 전세계에서 온 많은 미술품들을 전시하고 있다. 이 박물관에 있는 레스토랑 팔레트는 요리사가 만든 훌륭한 음식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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