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준별 한글교육 및 오후 특별활동

      애즈베리 한국학교(교장 정화용)가 수준별 한글교육 및 오후 특별활동의 커리큘럼과 함께 지난 23일 토요일 개강했다. 본 학교는 덴버연합감리교회 교육관을 이용하고 있으며, 재미한국학교 콜로라도 지역협의회에 소속되어 정기적으로 교사 교육을 받은 교사들이 엄선된 교제를 바탕으로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 몇몇 교사들은 교사자격증이 있어 전문적으로 학생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칠 수 있는 능력이 검증되었다. 정화용 교장은 “20년 전통의 애즈베리 한국학교는 문화와 한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글로벌 시대에 어울리는 한국계 미국인을 양성하는데 목적을 가지고 있다. 또한 한국 문화를 배우고자 하는 다양한 사람들에게도 문호를 열어 다인종 국가인 미국에서 다문화와 호흡하며, 세대 간의 격차를 좁히고 폭넓은 사고를 가진 성숙한 시민으로 육성하며 미주사회에 이바지하고자 한다”며 학부모들의 많은 관심과 문의를 당부했다. 현재 정 교장을 비롯해 민세영 유치1반, 김미화 유치2반, 박영부 태권도, 최기록 고급반 및 K팝, 최윤선 디렉터 및 수업보조, 박희욱 기타 교사 등이 수준별 및 활동별로 지도하고 있다. 오는 5월 7일까지 총 16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수업이 진행되고 오전반만 참석할 수 있다. 매주 오전에 수준별 한글교육을 3교시에 걸쳐 실시하며, 놀이를 통한 흥미위주의 교육을 위해 유치반(3-5세), 기초반, 초급반, 중급반, 고급반 등으로 나눠 운영하고 있다. 오후 특별 활동으로는 서예, K팝, 동요, 드럼, 기타, 크래프트, 태권도, 배드민턴 등을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그 외에도 명절놀이, 삼일절, 어린이날, 독서발표회 등 특별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등록비는 1인당 160달러이며, 주소는 7140 S. Colorado Blvd., Centennial, CO 80122이다. 자세한 문의는 720-339-4128이나 773-703-2925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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