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여 명 문전성시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총영사 한동만)이 덴버지역 특별순회영사 업무를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1월 30일 토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주간 포커스 문화센터에서 열린 이번 순회 서비스에 300여 명 가까이 찾아와 문전성시를 이뤘다. 보통 연중 3월과 9월에 두 차례 실시하는데, 이번에 2월 13일로 마감되는 제20대 국회의원 재외선거 등록을 위해 총영사관에서 특별 파견을 오게 된 것이다. 256건의 민원이 접수되었고, 대부분 여권 재발급 및 위임장 관련 업무였고, 20건의 상담이 따로 진행되었다. 그리고 100여 건 가까운 재외선거 등록 문의도 있었다. 박준상 콜로라도 영사협력원은 “아침부터 찾아온 교민들이 많으셔서 번호표를 받고 몇 시간씩 기다리는 경우도 있었다. 샌프란시스코까지 비행기를 타고 와야 하는 교민들의 재정적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일년에 두 차례 정기적으로 콜로라도지역 순회영사 업무를 실시하고 있다”라며 교민을 위한 영사관과 협력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강조했다. 한편 이번에 80여 건의 재외선거인단 등록 접수를 받았는데, 생각보다 저조한 결과 콜로라도의 한인회들이 직접 발로 뛰며, 마감날까지 최대한 많은 선거인단을 확보하기로 협의했다. 순회영사 업무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720-215-1884(박준상 콜로라도 영사협력원)에게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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