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주를 생으로 먹으면 콩나물보다 비리진 않지만 좀 찝찝함이 남아 있다. 이때 이 숙주를 팬에 살짝 볶으면 수분도 잡아주고 비릿한 맛도 같이 없어진다. 여기에 국수와 겻들어 먹는 맛 또한 일품이다.

숙주나물은 해독에 탁월한 효능을 갖고 있다. 외부로부터의 오염물질과 감염을 차단하며 외부물질을 해독하는 과정을 돕는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이 비타민B6인데 숙주나물의 비타민 B6는 가지의 10배, 우유의 24배가 들어있다. 또 숙주나물은 체내에 있는 중금속의 일종인 카드뮴 함량을 감소시킨다. 영양적으로 머리에는 단백질 지방 비타민C, 줄기(배축부)에는 당분 섬유소 비타민C, 뿌리에는 아스파라긴산(숙취제거효능) 섬유소비타민C가 다량 함유되어 있다.

숙주넣은 비빔국수 만들기
1. 숙주를 흐르는물에 잘 씻어 달궈진 후라이팬에 기름 두르지말고 10초만 볶아낸다.
2. 청양고추2개, 양파 4/1개, 대파 잎쪽으로 1개, 팽이버섯 조금, 홍당무 조금을 채썰어 둔다.
3. 양푼에 삶은국수와 위 재료를 넣고 양념을 해 준다.
고추장 1수저와 고추가루 2수저, 설탕 반수저, 소금, 물엿조금, 참기름을 반수저넣고 부드럽게 비벼준다.
이때 새우는 뜨거운물에 살짝 데쳐내서 같이 비벼준다.
4. 그릇에 이쁘게 담아내 식탁에 올려주면 비빔국수는 완성.


면수만들기
면수는 말 그대로 면을 삶은 국물이다. 비빔국수를 먹을때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얼큰함을 식혀줄 국물이다. 면을 삶은 국물을 버리지 말고 활용해보자.
1. 된장을 4/1수저 면수에 풀어놓고 소금으로 간을 해주신다음 다진마늘을 조금 넣는다.
2. 그런다음 한번 휘릭~~ 끓인 후 다진 파와 새송이버섯, 팽이버섯을 올려주면 아주 맛있는 면수가 만들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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