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대표 기록장인 스타들은 누구일까. 전무후무 최다·최초 기록을 세우며 한국 연예계에 큰 획을 그은 기록장인 스타에 대해 알아봤다. 9위는 송혜교다. 송혜교가 최초로 세운 기록은 바로 한국의 미를 세계에 알렸다는 것. 송혜교는 한국 여자 연예인 최초로 미국에서 선정한 세계 가장 아름다운 얼굴 100인에 선정됐다. 2011년에는 아시아 최초로 프랑스 최대 에이전시와 계약을 체결하며 유럽 진출에 기대를 모았다. 또 여배우 최초 사진집을 출간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중국 3대 패션지 표지를 모두 장식하며 넘사벽 한류 스타로 등극했다. 8위는 한류 붐이 일기 전에 일본에 진출했던 강수지가 꼽혔다. 강수지는 한 장의 정규앨범과 5개의 싱글앨범을 내고 일본 가요계에서 큰 사랑을 받았다. 7위는 '갓신화'라 불리는 국내 최장수 아이돌 신화다. 지난 2011년 그룹을 유지하기 위해 직접 신화 컴퍼니를 설립하며 신화를 지켰다. 현재는 모든 아이돌의 롤모델이 됐다. 하지만 신화의 임팩트 있는 기록은 또 있다. 아이돌 최초 세미누드집을 발간한 것. 2001년 SM엔터테인먼트 수장 이수만 사장에세 누드집 촬영 제안을 받게 된 신화는 심사숙고 끝에 건강미 넘치는 현재의 모습을 남겨두고자 촬영에 임했다. 6위는 만 13살에 데뷔, 등장과 동시에 최초의 기록을 줄줄이 세운 보아가 올랐다. 보아는 일본 진출 후 한국 가수 최초 오리콘 차트 1위는 물론 한국 가수 최초 아레나 투어를 무려 90회 이상 펼쳤다. 또 일본 골든 디스크 4년 연속 수상, 홍백가합전 6년 연속 출연 등 일본 가요계 역사에 길이 남을 기록을 세웠다. 5위는 공연의 신 이승환. 이승환은 지난해 '빠데이-26년' 공연을 통해 6시간 21분이라는 세계 최초, 최장 공연을 탄생시켰다. 하지만 이후 8시간 27분의 공연을 완성시키며 자시의 기록을 또 한 번 경신했다. 공연 당일 오후 4시, 다음 날 새벽 1시 50분 종료됐다. 4위는 가요계 레전드 핑클부터 솔로 이효리로 큰 사랑을 받은 이효리다. 핑클 활동을 하며 걸그룹 최초 대상, 콘서트 개최, 빵까지 출시했던 이효리 신드롬은 솔로 활동에서 더욱 빛을 발했다. 이효리 신드롬이 불며 신문 1면을 장식하면 매출이 10% 상승한다고 해 주요 신문사에서는 이효리 전담반을 따로 개설했다. 이에 따라 이효리는 891번이나 신문 1면을 장식하며 기네스북에 등재되기도 했다. 또 빅뱅 탑과 가요계 최초 키스 퍼포먼스를 연출했고 에능 프로그램 '패밀리가 떴다'에 출연해 동네 언니 같은 반전 모습을 보이면서 그 해 방송 연계대상에서 여자가수 최초로 연예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3위는 국민MC 유재석이 꼽혔다. 유재석은 최연소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 2005년 KBS 첫 연예대상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한 해도 빼놓지 않고 11년간 13번이나 대상을 수상하며 국내 연예인 중 역대 최다 수상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또 그레뱅 뮤지엄에서 국내 예능인 최초로 유재석 밀랍인형을 제작하고 있고, 얼굴에 빨래집게 많이 집기로 기네스 기록까지 세웠다. 하지만 지난해 새 멤버로 입성한 광희가 4개를 더 얼굴에 집으며 최고 기록은 광희에게 넘어갔다. 2위는 기록여신 전지현. 전지현은 영화 '도둑들'과 '암살'을 통해 여배우 최초 쌍천만 배우에 등극했고. 2011년 이후 최다 평균 관객수를 보유하게 됐다. 이와 함께 국내 배우 최초 명품 브랜드 G사 모델로 선정되기도 했고, 전지현 하면 떠오르는 샴푸 브랜드에서는 11년간 모델로 활약한 전지현과 이별하면서 한국 배우 최초로 헌정 광고 영상을 제작해 2개월간 방영, 광고 업계에 큰 영향을 미쳤다. 1위는 바로 이병헌. 한류 1세대 이병헌은 배우 최초로 일본 도쿄돔에서 팬미팅을 개최했다. 그리고 이 팬미팅은 이병헌 배우 인생 최고의 꽃길을 열어주기도 했다. 4만 2천여 명이 운집했던 도쿄돔 팬미팅 영상 덕택에 할리우드 영화 '지.아이.조'에 캐스팅 됐다. 이에 따라 한국 배우 최초 미국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는 엄청난 영광을 누렸고, 한국 배우 최초로 미국에서 핸드프린팅을 하기도 했다. 화룡점정은 역시 한국 배우 최초 아카데미 시상식 참석. 한국이 낳은 최고의 스타 이병헌은 걸어다니는 기록 제조기임에 틀림없다.

"송중기만 믿었다" 팬미팅 위탁사, 주관사에 미지불금 14억 소송

        송중기가 때 아닌 팬미팅 비용 미지불 논란에 휩싸여 곤혹을 치르고 있다. 무엇보다 이번 논란은 송중기 본인이 아닌 주관사 잘못으로 이뤄졌단 점 때문에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홍콩 핑구어르바오를 비롯해 중화권 다수 언론매체는 6일 송중기 팬미팅 위탁사가 이를 부탁한 주관사에 960만 홍콩달러(한화 약 14억 1300만원)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송중기는 지난 4월 종영한 KBS2 '태양의후예'에서 특전사 대위 유시진 역을 맡아 아시아 전역 여심을 사로잡으며 신 한류스타로 급부상했다. 이에 힘입어 송중기는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2016 송중기 아시아 팬미팅 투어'를 진행했다. 이 팬미팅 투어는 서울을 시작으로 태국 방콕, 중국 베이징, 중국 우한, 중국 광저우, 중국 선전, 홍콩, 중국 청두, 대만 타이베이, 중국 상해 등 총 10개 도시에서 진행됐다. 이중 중화권에서만 무려 8군데가 진행됐던 만큼 블러썸 엔터테인먼트와 CN BLESS, HS E&C, Love Live Media Limited(이하 Love&Live) 등 총 4곳이 공동 주최·주관했다. 하지만 최근 송중기 팬미팅 위탁사인 Love&Live는 주관사인 CN Bless가 비용을 지불하지 않았다고 고등법원으로 소송을 제기했다. 보도에 따르면 올해 4월 15일 CN Bless가 Love Live에게 독점 대리권을 부여해 계약서를 체결했다. 팬미팅은 회당 비용이 120만 홍콩달러(한화 약 1억 7600만원), 8회 총 960만 홍콩(한화 약 14억 1300만원)달러다. 계약서에 CN Bless는 Love&Live 측에 팬미팅 비용 480만 홍콩달러(한화 약 7억 600만원)를 2회 나눠서 지불해야 한다고 표기돼 있다. 상세 사항을 살펴보면 첫 지불 기한은 계약 후 7일 이내, 두 번째 지불 기한은 지난 6월 30일까지였다. 그러나 CN Bless는 4개월이 지난 현재까지 비용을 지불하지 않았고 결국 소송에 이르게 됐다.

김준수, 예그린뮤지컬어워드 인기상 수상 "관객 사랑받아 더욱 의미있다"

         가수 겸 뮤지컬 배우 김준수가 '제5회 예그린뮤지컬어워드'에서 인기상을 수상했다.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11월7일 "김준수가 이날 서울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린 '제5회 예그린뮤지컬어워드'에서 '인기상'을 수상했다. 올해 초대형 창작뮤지컬 '도리안 그레이'의 타이틀 롤 '도리안'으로 열연해 역대급 인생캐릭터의 탄생과 뮤지컬 공연 300회 달성이라는 뜻깊은 한 해를 보낸 김준수의 인기상 수상에 전세계 팬들의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제5회 예그린뮤지컬어워드 인기상'은 100% 사전 투표로 진행된 만큼 남다른 의미를 갖고 있다. 이날 인기상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된 김준수는 무대에 관객들에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김준수는 “얼마 전 '도리안 그레이' 57회차를 관객 분들의 큰 사랑 속에 무사히 잘 끝마쳤는데, 이 상 또한 관객 분들의 응원으로 받게 돼 더욱 뜻깊고, 애착이 가는 의미 있는 상인 것 같습니다"며 "음악을 사랑하고 무대를 사랑하고 뮤지컬을 사랑하는 모든 배우님들과 고생하시는 연출진 분들, 그리고 모든 관객 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방송을 시청하고 계신 모든 분들도 오늘 즐거운 밤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라는 소감을 밝혀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김준수는 뮤지컬 ‘도리안 그레이’ 57회차를 원캐스트로 활약, 탄탄한 내공과 독보적인 캐릭터 소화력으로 뮤지컬 배우로서 한 단계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순수부터 파멸까지 이르는 다채로운 감정선을 설득력 있게 표현해내며 인생 캐릭터를 선보였다는 극찬은 물론, 뮤지컬 공연 300회까지 달성하며 그 어느 해보다 의미 있는 한 해를 보냈다. 김준수는 오는 12월 9~11일 서울 송파구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연말 콘서트 '2016 XIA Ballad &Musical Concert with Orchestra vol.5' 공연을 확정지으며 관객들을 만날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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