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컨카운티내 카발학군의 교육감(superintendent)이 아동 성폭행혐의로 기소돼 충격을 주고 있다. 링컨카운티 검찰은 최근 카발학군 교육감으로 재직중인 코디 케니스 웨버(36)를 7건의 중범 아동 성폭행(sex assault)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여러건의 제보를 받고 수사에 착수했는데 그 결과 웨버의 혐의가 입증돼 입건해 검찰로 넘겼고 검찰은 그를 정식 기소했으며 웨버는 관할 법원으로부터 10만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된 채 링컨타운티 교도소에 수감됐다. 웨버는 최근 보석금의 10%인 1만달러를 지불하고 일단 석방돼 재판을 기다리고 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카발 학군측은 최근 학부모들에게 이메일을 통해 이 사실을 알리고 웨버 교육감에게 일시 정직(administrative leave)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카발학군은 콜로라도 스프링스에서 동쪽으로 75마일, 리몬에서 동쪽으로 45마일 떨어진 지역에 위치해 있으며 프리스쿨에서 고교 12학년 과정이 있는 소규모 학군이다. 

볼더서 자전거 타던 60대 남성
트럭에 치여 사망

         볼더시내에서 자전거를 타던 60대 남성이 대형트럭에 치여 목숨을 잃었다. 볼더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밤 볼더 시내 20번가와 아라파호 애비뉴 교차로에서 횡단보도를 자전거를 타고 건너던 중 구룽(65)이 우회전을 하던 트럭을 들이받은 후 트럭 바퀴에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구룽은 현장에서 사망했다. 볼더 경찰은 당시 트럭은 구룽이 교차로에 진입하기전 이미 우회전을 하고 있는 상태였다면서 구룽이 트럭을 미처 보지못하고 트럭의 측면을 들이받은 직후 바퀴에 깔린 것으로 추정하고 조사를 벌이고 있다.

크리스마스 장식등 훔친
30대 여성 자수

         남의 집에서 크리스마스 장식등을 훔쳐 달아난 여성이 경찰에 자수했다. 캐슬 락 경찰은 지난 2일, 신원을 공개하지 않은 33세의 여성을 절도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 여성은 당일 저녁 타운내 한 주택 앞에 설치된 크리스마스 장식등을 몰래 훔쳐 달아났다가 이날 밤 11시30분쯤 경찰에 자수해왔다는 것이다. 크리스마스 장식등을 절도당한 주택에 사는 주민들은 당시 한 여성이 집으로 다가와 설치된 장식등의 전원 플러그를 뗀 다음 장식등을 태연히 가져가는 것을 눈으로 목격하고 믿을 수 없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 가족은 장식등은 300달러를 주고 산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여성 절도 용의자는 훔친 크리스마스 장식등을 경찰에 반납했으며 경찰은 이를 주인에게 돌려줬다.

오로라 시내
권총 강도 용의자 수배

         오로라 경찰은 지난 2일 새벽, 피해자를 권총으로 쏜 후 현금을 강탈해 도주한 권총강도 용의자를 수배하고 주민들의 제보를 당부했다. 오로라 경찰에 따르면, 강도범은 이날 시내 사우스 세이블 불러바드와 이스트 테네시 애비뉴 인근 웰스 파고 은행 앞에서 피해자의 등에다 총을 쏜 후 현금을 뺏아 달아났다. 총상을 입은 피해자의 신원과 부상정도는 즉각 알려지지 않았다. 경찰은 용의자는 20~30세 가량의 흑인 남성으로 평균적인 체형을 지니고 있으며 범행 당시 파란색 두건이 달린 운동복을 입고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경찰은 용의자가 90년대 후반에서 2000년대 초반 모델로 추정되는 짙은 색의 그랜드 마퀴스 차량을 타고 도주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면서 용의자나 차량을 목격한 주민들의 제보를 기다린다고 덧붙였다. 이 사건과 관련한 어떠한 정보가 있는 주민들은 라이언 번스 담당형사에게 전화(303-739-6131) 또는 이메일(rburns@auroragov.org)로 연락하면 된다. 또한 메트로 크라임 스토퍼(720-913-7867)로도 익명으로 신고할 수 있으며 최고 2천달러의 포상금을 받을 수 있다고 경찰은 전했다.

손톤 타운서 총격사건
3명 체포 1명 수배

         손톤 타운에서 지난 3일 밤 발생한 총격사건과 관련, 출동한 경찰관이 1명에게 총을 쏴 부상을 입힌 끝에 체포하고 다른 2명의 남녀도 체포했다. 또다른 1명의 용의자는 달아나 경찰이 추적하고 있다. 손톤 경찰은 이날 오후 6시13분쯤, 타운내 크릭사이드 플레이스 아파트 건물에서 총격사건이 일러났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경찰은 건물 2에서 발견한 한 남성용의자가 정지명령을 거부하고 도주하자 추격하던 중 총을 발사했다. 총상을 입은 이 용의자는 건물 8에서 발견돼 체포됐으며 인근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부상정도는 즉각 알려지지 않았다. 총을 쏜 경관은 규정에 의거, 경찰 자체 조사를 받기 위해 일시 업무가 정지됐다. 경찰은 건물 7과 8 사이에서 범행에 이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권총 1자루를 발견해 증거로 수거했다. 또한 아파트 건물을 수색한 결과, 총격사건과 연루된 남성 1명과 여성 1명을 추가로 체포했다. 경찰은 이번 사건과 연루됐으나 도주한 또다른 남성 용의자 1명을 수배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번 사건과 관련해 아파트 입주민들을 대상으로 탐문수사를 벌이고 있으나 대다수의 주민들이 보복이 두려운 탓인지 협조를 안하고 있다면서 정보를 알고 있는 주민들은 크라임 스토퍼스(720-913-7867)로 제보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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