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 정션 타운내 주택가에서 백인우월단체 KKK를 홍보하는 전단지가 발견돼 주민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메사카운티 쉐리프는 지난주 그랜드 정션 타운내 일부 주택 드라이브웨이와 우편함에서 사탕과 함께 KKK 홍보물이 담긴 비닐봉투를 발견했다는 주민들의 신고가 여러건 접수됐다고 밝혔다. 쉐리프는 그러나 이번 전단지와 연관된 어떤 범죄행위는 발생하지 않았기 때문에 아직 별도의 수사를 착수하지는 않았다고 아울러 전했다. 이같은 전단지를 받은 한 주민은 덴버 NBC 뉴스에 이를 제보했다면서 “우리 커뮤니티에서 KKK는 환영하지 않는다. 다른 곳에서 활동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근들어 일리노이주 등 전국 7개주내 상당수의 시골타운에서 KKK의 전단지가 발견되고 있다는 주민들의 제보가 잇따르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우려를 낳고 있다. 그러나 지역 경찰당국은 헌법에 보장된 표현의 자유라는 이유로 특별히 단속하지는 않고 있다.

지난해 라리머카운티
자살건수 폭증

        라리머카운티내 자살자수가 지난해 83명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라리머카운티 쉐리프와 검시소에 따르면, 자살자수 83명은 지금까지 카운티에서 기록된 자살자수로는 최다일 뿐 아니라 매우 이례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도 자살자수 83명은 지난 2009년의 36명에 비해서 2배 이상 폭증한 수치로, 당국은 카운티 주민의 자살자가 이처럼 급증한 이유를 특정하지 못해 난감해 하고 있다. 지난해 자살자 가운데 총기에 의한 자살이 전체의 65%로 가장 많았고, 목을 맨 케이스는 22%, 마약과다복용이 7%를 기록했다. 또한 자살자의 평균연령은 46세 였으며 미성년자는 4명이었다. 한편 라리머카운티의 인구는 지난 2009년 30만명에서 2016년에는 33만3천명으로 11% 정도가 늘어난 것으로 추산됐다.

쏜튼 경찰
강아지 절도 여성 수배

        쏜튼 경찰은 독일산 쉐퍼드 강아지를 훔친 여성을 수배했다. 쏜튼타운내 레드우드 에스테이츠 모빌 홈 팍에 사는 신시아 알바레즈는 지난 24일 오후 2시30분쯤, 자신의 강아지인 벨라를 산책시킨 후 집 현관에 묶어두고 잠시 집안으로 들어갔다 나온 사이 벨라가 없어진 사실을 알게 됐다. 알바레즈는 곧바로 집에 설치된 감시카메라를 살핀 결과, 한 여성이 벨라를 데리고 간 것을 확인하고 경찰에 신고했으며 비디오를 증거물로 제시했다. 경찰은 인근을 수색한 결과, 2시간여 후 알바레즈의 집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인근 공원에서 벨라를 발견해 알바레즈에게 인계햇다. 쏜튼 경찰은 벨라가 무사히 주인의 품에 돌아왔지만 감시카메라에 찍힌 절도용의자 여성에 대한 수사는 계속하고 있다면서 주민들의 제보를 당부했다.

덴버시내서 총격사건으로
1명 사망, 1명 중상

        덴버시내에서 지난 25일 새벽 총격사건이 발생해 남성 1명이 살해되고 또다른 1명은 중상을 입었다. 덴버 경찰은 이날 오전 4시쯤, 덴버시내 15가와 마켓 스트리트 인근에서 총소리가 났다는 신고를 접하고 출동한 결과, 남성 1명이 총상을 입고 숨져 있었으며 또다른 남성 1명은 중상을 입고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총상을 입은 남성은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나 중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건 발생현장 인근인 마켓부터 라리머길 사이 15가를 통제한 후 수사를 벌였으나 용의자 체포여부와 피격 남성들의 신원 등에 대해서 아직 밝히지 않고 있다.

푸에블로 타운내
아칸사 강에서 사체 발견

        푸에블로 타운내 아칸사 강에서 사체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푸에블로 지역 신문인 푸에블로 치푸탄(The Pueblo Chieftan)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타운내 샌타 페 애비뉴 인근의 아칸사스 강에서 사체가 떠오른 것을 행인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사체는 남성으로 알려졌다. 푸에블로 경찰은 사체를 처음 발견한 행인에게 증거훼손의 우려가 있으니 사체를 건져올리지 말라고 요청했다고 전하고 소방대가 출동해 사체를 건진 다음, 수사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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