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에는 소공동 뚝배기, 서울 BBQ, 돼지 선정돼

        덴버 웨스트워드 리더스 초이스(Denver Westword Readers’ Choice)에서 2017 베스트 오브 덴버 투표를 3월 20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예술&엔터테인먼트 32항목, 각종 음식점 76항목, 쇼핑 서비스 31항목, 스포츠&레크리에이션 20항목을 선정해 각 항목마다 메트로 덴버 지역의 각종 업체들 중 한 업체를 투표할 수 있도록 했다. 덴버 웨스트워드 리더스 초이스 측은 “기존 메트로 덴버지역 주민들과 새로운 이주자들을 위해 매년 최고의 업체 리스트를 선정하고 있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컴퓨터나 셀폰 등으로 투표를 할 수 있는데 각 항목마다 한 업체만 선정할 수 있다. 투표 검색창에 한번 입력한 업체는 자동 저장되며, 20일 전까지 언제든지 바꿀 수는 있다. 많은 참여 바란다”고 밝혔다. 현재 각종 음식점은 76항목이 있는데, 코리안 레스토랑이 한 항목으로 지정되어 있어 한인 식당에 대한 투표가 가능하다. 2016년에는 돼지 코리안 BBQ와 소공동 뚝배기 식당이 최고의 코리안 식당에, 서울 BBQ&스시가 하바나길에 있는 최고 식당에 각각 선정되었다. 그 외에도 연중무휴 24시간 오픈 식당, 베이커리, 어린이 전용 메뉴, 뉴 레스토랑, 공항 내 식당, 16번가 몰 식당, 스시바 등의 항목에 대한 투표도 진행되고 있다. 자세한 정보 및 투표 참여는 http://readerschoice.westword.com를 참고하면 된다.

오로라시 무료 광견병 백신접종
3월11일과 13일 양일간



       오로라시 동물 서비스부(The City of Aurora Animal Services Division)에서 오는 3월 11일과 13일 양일간 개와 고양이에 한해 무료 광견병(Rabies) 백신접종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번 백신 접종은 아담스-아라파호-더글라스 카운티 보건부(Tri-County Health Department)에서 제공했으며, 오로라 내 한 마리의 야생 스컹크가 광견병이 발병해 개나 고양이 등으로 전염될 가능성이 조사된 결과에 따른 것이다. 광견병이 발병한 스컹크는 이스트 7번가(E. 7th Ave.)와 공항로(Airport Blvd.) 사이 지역에서 발견되었다. 보건 당국은 “광견병이 유행할 수 있다는 판단 하에 초기에 무료 예방접종 서비스를 실시하게 된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오로라 동물 서비스 측은 “현재 무료 광견병 예방 접종 말고도 각 클리닉에서 반려동물을 위한 예방 접종(Bordetella, DA2PP, FVRCP)을 15달러에 저렴하게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무료 광견병 예방 접종은 오로라 동물 보호소(Aurora Animal Shelter)에서 실시하며, 주소는 15750 E. 32nd Ave., Aurora, CO 80011이며, 자세한 정보는 www.auroragov.org, 문의는 303-326-8280으로 하면 된다.

주 보건당국 “볼거리 유행 중, 주의 요망”
전염되면 약 1~2주 잠복기 거친 후 증상


        콜로라도 보건 당국이 볼거리(Mumps)가 연초에 유행하고 있어 학부모들에게 각별히 주의할 것을 공지했다. 아담스, 아라파호, 더글라스 카운티 등 3곳의 카운티를 관장하는 보건부(Tri-County Health Department)에서는 “지난 1월말부터 현재까지 콜로라도 내 볼거리 발병 보고가 14건 이상 들어오고 있다. 지난 5년 동안 연평균 5.6건이 발병했는데 작년 한해동안 17건이 들어오면서 증가세를 보였고 올 연초에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 2016년도 미 전역에 5,311건이 보고 되었고, 8개 주에서 100건 이상 보고 된 것으로 미뤄볼 때 올해 볼거리가 유행할 것으로 조심스럽게 점쳐지고 있다”고 주의를 요망했다. 연초에 발병한 14건 중 11건의 경우 덴버 메트로 지역에서 발병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 보건 당국은 학부모들에게 “자녀에게 볼거리 백신을 접종했는지 한번 더 점검해야 한다. 자녀뿐만 아니라 성인에게도 발병할 수 있기 때문에 성인들도 필요한 경우 예방 접종을 할 것을 부탁한다. 어린 자녀의 경우 생후 12~15개월에 접종해야 하며, 임산부를 제외한 성인의 경우 1957년 후에 출생했다면 보건소 관계자와 상담 후 예방 접종이 필요할 수도 있다”고 어린이와 성인 모두에게 예방 접종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볼거리는 양 쪽 귀 앞에 있는 이하선의 부종을 일으키는 바이러스 감염으로 늦겨울이나 봄에 잘 발생하며, 한번 걸리면 평생 면역이 생긴다. 볼거리 바이러스에 한번 전염되면 약 1~2주간의 잠복기를 거친 후, 발열, 두통, 근육통, 식욕부진, 구역 등의 증상이 1~2주간 나타나기도 한다. 어린이는 10일 이내, 성인은 2주 내 자연 치유가 되는데 간혹, 뇌수막염, 고환염, 부고환염, 난소염, 췌장염, 신경염 등의 합병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볼거리는 기침, 재치기, 침, 오염된 물건 등과의 접촉을 통해 전파된다. 자세한 정보는 http://www.tchd.org를 참고하면 된다.   

코스트코 멤버십 5~10달러 인상
6월1일부터 적용


        대형 할인매장인 코스트코(COSTCO)가 지난 3일 오는 6월1일부터 멤버십 가입 비용을 5달러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코스트코 측은 “골드스타 멤버십 비용을 5달러, 이그제큐티브 멤버십 비용을 10달러 올리게 된다”고 밝혔다. 인상이 적용되면 멤버십 비용은 각각 60달러와 120달러가 된다. 이번 인상안 발표는 2011년 이후 처음이다. 일부 전문가들은 “코스트코의 경영실적이 최근 악화됐으며 이를 만회하기 위해 멤버십 비용을 올린 것”이라고 전했다. 코스트코 측은 “골드스타 이그제큐티브 멤버십의 경우 구매액의 2%를 적립해 매년 750달러까지 보장했는데, 6월에 인상과 함께 매년 1,000달러 보장으로 오르게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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