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24일까지 방문 및 이메일 접수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총영사 신재현)에서 대한민국 헌법 제92조 및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법 제3조 및 제10조에 따라 오는 7월 1일부터 임기가 시작되는 제18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해외 자문위원 추천을 실시한다. 덴버협의회의 경우 콜로라도, 유타, 와이오밍주를 관할하며 오는 3월 24일 금요일까지 추천을 받는다. 제18기 해외 자문위원 후보자 카드, 자문위원 활동 동의서, 신원진술서 및 개인정보 제공 동의서, 여권 사본 등을 제출해야 한다. 덴버협의회 정원은 40명이며, 여성 30%, 45세 이하 20% 추천을 권고하고 있다. 추천대상자는 ▶올바른 통일관을 갖고 있으며, 동포사회 통일역량 결집에 기여하고 있는 참신한 인사 ▶한인회, 종교계, 경제계, 통일관련 단체 등 동포사회 직능 및 지역 대표급 인사 ▶동포사회 각 분야에서 신망과 지도력을 인정받고 있는 화합형 인사 ▶거주국에서 현지 주류사회와 네트워크가 구축되어 있어, 민간 외교사절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인사 ▶현지 연구, 교육기관에서 통일관련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인사 ▶동포사회에서 활동이 활발한 여성 지도급 인사 ▶동포사회의 미래를 선도할 수 있는 청년 리더 인사여야 한다. 추천 제외자는 ▶현재 동포사회 내에서 소송이나 분쟁의 당사자 ▶부도덕한 공,사생활로 동포사회에 물의를 일으키거나 사회적 지탄을 받고 있는 인사 ▶장기간 거주지역을 떠나 협의회 활동 참여가 어렵다고 판단되는 인사 ▶부적절한 업소를 운영하거나 조직을 활용해 개인의 이익만 추구하는 인사 ▶정파적 이해관계로 통일 활동을 저해하는 인사 ▶민주평통 자문위원 재임 중 활동이 전무하거나 부적격하여 ‘해촉’된 인사 ▶민주평통 제17기 자문위원 재인 중 일신상의 사유로 ‘사직’한 인사 ▶경찰청 신원조사 결과에 이상이 있는 인사이다. 우편 및 방문 접수는 3500 Clay St., San Francisco, CA 94118, 이메일 접수는 sfkoreancg3@mofa.go.kr로 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415-921-2250(#2012)로 하면 된다.   

세인트 패트릭스 데이 퍼레이드
11일 덴버 비롯한 미전역 주요 도시에서 열려

         올해로 55회째를 맞는 세인트 패트릭스 데이(St. Patrick's Day) 퍼레이드가 지난 11일 덴버를 비롯한 미전역 주요 도시에서 일제히 열렸다. 덴버 다운타운에서 열린 이날 퍼레이드에는 아일랜드계 주민들(아이리쉬)은 물론 아이리쉬가 아닌 주민 등 남녀노소가 대거 참가해 축제의 분위기를 즐겼다. 이들은 그린색깔의 모자와 옷을 입고 나와 백파이퍼, 드러머, 아이리쉬 댄서, 밴드, 가장행렬, 풍선, 스타워스 복장을 하고 퍼레이드를 벌이는 모습을 관람했다. 관중들 가운데는 마이클 행콕덴버시장, 로버트 화이트 덴버경찰청장, 다이애나 드케트 연방하원의원 등 각계 인사들의 모습도 눈에 띄었다. 세인트 패트릭스 데이는 아일랜드에 처음으로 기독교를 전파한 성인 패트릭을 기리는 날로 아일랜드 본토뿐만 아니라 전세계에 살고 있는 아이리쉬들은 초록색 및 토끼풀로 치장하고 아일랜드 전통 맥주 기네스를 마시며 축제를 즐긴다. 토끼풀은 삼위일체를, 초록색은 아일랜드의 국기를 상징한다. 5세기 아일랜드에 처음으로 기독교를 전파한 성인 패트릭(386~461년)은 로마노브리티시 집안에서 태어났다. 16살에 해적에 납치되어 아일랜드로 끌려가 한동안 노예로 지내다 배를 타고 달아나 영국으로 돌아와서 갈리아오세르에 있는 교회에서 사제가 되고자 공부를 했다. 432년, 그는 주교로서 켈트 다신교를 믿었던 아일랜드 사람들에게 기독교를 전파하기 위해 다시 아일랜드에 왔으며 30년간 기독교를 전파한 후 461년 3월 17일 사망했다. 이후 아일랜드 가톨릭에서 존경을 받는 주요 인물이 됐으며 이후 후세사람들에 의해 매년 그의 기일이 기념되게 됐다. 

덴버 메트로지역 중간소득 전국 10위
3만7,960달러 … 산호세지역 4만9,971달러 1위

        덴버 메트로 지역의 중간소득(median income)이 전국에서 10번째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의 대표적인 싱크탱크인 브루킹스 연구소가 최근 발표한 관련 보고서에 따르면, 덴버 메트로폴리탄지역의 중간소득은 3만7,960달러로 미전역 주요 메트로폴리탄지역 가운데 10위를 차지했다.  이번 보고서에서 중간소득이 가장 높은 지역은 산호세-세너베일-산타 클라라 메트로폴리탄으로 4만9,971달러에 달했다. 2위는 워싱턴-알링턴-알렉산드리아 지역으로 4만6,506달러를 기록했다. 그 다음은 샌프란시스코 지역(4만5,033달러), 브지지포트(4만2,001달러), 시애틀(4만42달러), 볼티모어 (4만38달러), 보스턴(4만26달러), 하트포드(4만20달러), 뉴욕(3만9,952달러)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미국은 유례가 드물 정도로 장기적인 경재 팽창을 지속하고 있고 일자리 창출도 매우 빠른 속도로 이뤄졌으며 실업은 거의 경기 불황 직전 수준으로 떨어졌고 중산층의 급여 상승도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크레딧 스코어 산정법 바뀐다
3대 평가업체 7월부터

         소비자통계산업협회(CDIA)에 따르면 3대 신용평가업체인 에퀴팩스, 익스페리언, 트랜스유니언은 오는 7월부터 '택스 린(tax liens·세금저당권)'과 '시빌 뎃(civil debts·민사채권)'은 소비자 신용점수 산정에서 빼기로 했다. 소비자들로서는 신용점수가 높아질 기회가 생긴 것이다. 신용점수는 각종 융자시 기본적으로 요구하는 자료인 만큼 소비자들의 혜택이 커지게 된 셈이다.  그동안 택스 린이나 법원 판결에 따른 채무를 일컫는 시빌 뎃은 해결을 하더라도 신용평가회사에서는 좀처럼 지워주지 않았기 때문에 해당자들은 크레딧 스코어 조정에 어려움이 있었다.  신용평가회사들의 이번 크레딧 스코어 산정법 변화는 크레딧 리포트 실수를 바로잡기 위한 차원이다. 소비자금융보호국에 따르면 지난 2월 1일까지 보고된 크레딧 리포트 불만 건수는 18만5700건에 이른다. 소비자들이 잘못된 정보에 대한 수정을 요구해도 조사를 통한 개선은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방법에는 소비자의 크레딧 수정 요구가 있으면 신용평가회사는 정확한 조사를 하도록 하고 있지만 지켜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조치는 소비자금융보호국이 3대 신용평가업체들에 잘못된 점을 고치도록 요구하는 첫 번째 발걸음이라는 데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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